지금도 예둔과 타대가 거의 비슷한 효율이지만 기본 각성기 횟수 제한이 5회로 늘어나는 이상 이제는 타대보다는 예둔이 확실히 나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제 스펙이 또 초월이나 재련 때문에 올라가서 차이가 있겠지만 예전 상하탑 4관문 영상들을 손미터기 했을 때 각성기 3방 다 올크리 기준 전체 딜 지분이 11%이상(11.5%~12.2%)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저는 각성기의 전체 딜 지분이 몇인지 꽤나 오랫동안 분석해왔는데 일리아칸 시절부터 꾸준히 10% 선은 나오길래 그냥 마음속으로 각성기의 딜 지분은 10%정도겠구나 하고 결론 내렸는데요.

문제는 하위 레이드에서는 운수가 없으면 각성기 3회 다 쓰지도 못했고 설령 운수가 있다 해도 각성기의 기본 치적이 낮아 도태 의존도가 너무 심했다는 것인데 이제 각성기 횟수를 5회로 늘려주면 그냥 이런 제약에서 벗어나 운수가 나올 때마다 상황에 따라 각성기를 부담 없이 털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어차피 5번이나 쓸 수 있으니까요. 물론 예둔은 크리가 터질 때만 적용되는 것이라서 여전히 도태 의존도는 크겠지만 그냥 뭔가 예전처럼 강박적으로 쓰려던 생각은 버릴 수 있게 될 수 있을 거 같아 각성기 패치 내용은 만족스럽습니다. 

운수카드가 나오면 이 카드를 쓰기가 애매한 상황이 가끔 나오는데 그런 경우 그냥 도태 없이 각성기로 털어버릴 수도 있겠고요. 광대로 운수를 다시 뽑을 메리트도 더 올라가겠네요.

광대나 운수의 밸류가 올라갔다면 간접적으로 카멘 34관문에서는 그럼 440보다는 카이운 쪽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3관문에서 검기 똥 빼러 갈 때마다 끝마가 꺼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440이 너무 아쉬웠는데 카이운은 재수없게 똥 걸려도 이보크 한장 깔고 갔다오면 카드 한 장이라도 얻을 수 있고요. 무력이 중요한 4관문에서 이보크가 약간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도 할테고요. 쉴새 없이 때릴 수 있을 때는 440이 우위에 있겠지만 끝마가 꺼지는 상황이 자주 나오면 이보크로 카드를 뽑을 수 있는 카이운이 괜찮다고 봅니다. (아 물론 저는 너프전에는 전혀 다른 스킬로 깼고, 너프 후에는 440으로 해봤고 다음 주는 카이운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예둔이냐 타대냐 묻는 알카 입문자(?)분들에게 예전에는 스킬 트리에 따라 유불리가 있지 않나 싶어 뭐가 낫다 단언하지는 못했는데 이제는 확실히 스킬트리에 관계 없이 예둔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