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로 인해서 바게에 소나티네 채용여부와 관련하여 겹치는 질문들이 자주 올라와 올립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정답은 아니라는 점 미리 밝힙니다!


먼저 소나티네 스킬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 신속 1800+ 10홍기준 7~8초 
 - 아덴 수급이 쏠쏠함 서곡 >> 소나 >= 윈오뮤
 - 서브 낙인기 (5초 유지, 단일 낙인기로는 불가능)

이와 관련하여 소나티네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최근 쓰는 바드의 8가지 스킬은 무엇인가요?

 -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통된 의견을 몇가지 추려보겠습니다.

 1. 서곡(전설풍요), 윈오뮤(영웅or희귀 풍요), 수호의연주(집중or정화or취향), 천상(전설질풍or취향), 음진(단심or질풍or집중) 위 5가지 스킬은 대부분 필수 

 2. 낙인
  사숔 - 장점 : 즉발, 쿨이 짧음, 1낙인 사용가능, 빗나가도 비교적 빠르게 회복 가능, 지속적인 무력에 일정 도움
           단점 :  쿨이 짧아 손이 바쁨, 마나 소모 심함(1낙인기로 사용 시 최마가 필요한 정도는 아님) 
  하프 - 장점 : 1낙인 사용가능, 마나 소모도 심하지 않고 깔아두면 알아서 낙인 유지하기 때문에 편함
           단점 : 설치 후에 첫 타격이 비교적 느림, 설치했는데 몹이 멀리 이동해버리면 낙인 회복하기까지 오래걸림
  소나티네 - 장점 : 즉발, 아덴 수급량이 꽤 높은 편, 선후딜이 비교적 짧음, 부파1 가능
                 단점 : 1낙인으로 사용 불가능, 마나소모량이 높음(최마 필수) 
  스티그마(낙인을 안찍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혹시 기존에 2낙인기로 쓰셨던 분들도 있기때문에..)
   -장점 : 가장 높은 아덴 수급
    단점 : 1낙인 사용 불가, 차징스킬이기 때문에 선딜이 꽤 긴편, 풀타격시 가장 높은 아덴수급, 하지만 몹이 이동해버리면 gg


  >> 소나티네가 추가되면서 기존 사숔+하프// 하프+스티// 스티+사숔 2낙인 조합뿐만 아니라 소나를 추가한 낙인 조합이 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많이 쓰이는 조합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하프 + 소나 : 첫 낙인이 느리다는 하프의 단점을 소나가 보완하기 때문에 이상적 그러나 최마증 강제되고 
                    하프 설치 후 몹이 이동 시 낙인 공백 발생 할 수 있음
 사숔 + 소나 : 사숔을 3.x 초마다 기계적으로 날릴 수 있다면 어느정도 무력도 챙기는 이상적인 조합이지만 
                    손이 매우 바쁘고 최마증 강제 됨, 바드가 기믹하러 가면 낙인이 오랜 시간 비게 됨
 하프or사숔 + 스티그마 : 위 두가지의 장단점과 비슷함, 소나보다 많은 아덴수급을 할 수 있지만 차징이 불편할 수 있음

하프or 사숔 + 소나 + 스티그마 : 어마어마한 아덴 수급, 그만큼 마나소모도 심함, 다른 스킬 채용 불가능



 3. 그럼 결론은?
  5종필수 + 취향껏 1낙인or2낙인 + @

 그리고 마지막 스킬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벅샷 - 안정적인 카운터, 부파1, 피면
 광시곡 - 파티원캐어, 피면으로 인해 바드 생존난이도가 매우 쉬워짐, 슈퍼세이브 가능
 사홀 - 무력이 필수일 경우
 
 결론은  5종 필수 + 남은건 취향입니다.

 스티를 포함한 3낙인으로 모든 유틸을 포기하고 극한의 아덴 수급 후 용맹or절구를 돌리거나
 2낙인 +  상황에 맞게 벅샷 광시곡 사홀을 쓰거나
 최마증을 빼고 1낙인 상태에서 벅샷 광시곡 사홀 스티 중에 2가지를 선택하거나

어디까지나 낙인과 공증이 비고, 아덴을 수급하는 스킬을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 손에 맞는 조합이 본인의 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점이라는 것이 마냥 용맹을 가장 많이 돌렸다 or 클리어타임이 짧았다로만 판단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파티원이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2.9버블에서 눈물을 머금고 절구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고 3버블인데 심포를 써야만 할 수도 있겠죠. 

낙인과 공증을 최대한 유지한다. 낙인과 공증을 유지한 상태에서 아덴 수급은 쉬지 않는다.
파티원들의 편안한 무빙을 위해 헤드를 잡거나 갈망을 묻히기 위해 큐브 한바퀴를 쌩으로 돌아보기도 하고
또 갈망을 가장 오래 혹은 가장 빠르게 유지하려 움직여본다
불안한 파티원이 있다면 매의 눈으로 보고 있다가 세이브를 해보고
파티원이 핑 찍기도 전에 감금이나 상태이상은 성부로 풀어보고
레이드마다 다른 딜을 모는 구간 혹은 공대원의 딜량을 읽고 효율적인 용맹 타이밍에 대해서도 연구해보고

단순히 mvp 수치에 포함되지 않는 서폿만의 즐거움과 고점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즐거운 바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