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루페온 주간레 뚫다가 현타온 머빌헌터 및 버서커 유저입니다.

오늘도 주말 저녁부터 새벽까지 장사 준비하다가 문득 극도의 현자타임을 겪어 여러분에게 이 글을 남기고 갑니다.

우선 단도직입적으로 전 '현재의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는 건 여러분에게 절.대 권장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걸 밝히고 이 팁을 적습니다. 또한 3줄 요약 있습니다.

1. 유저들이 심증을 넘어 확신을 가질 정도의 확률 조작

플레티넘 필드를 초창기에 도셨던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당장 채광 유저인 저만해도 초창기에 화염병의 주재료인 화염 광석 2리셋은 커녕

1리셋하면서 혼자 돌아도 진짜 잘 줍고다녔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한 판에 10개 먹으면 진짜 로또급으로 잘 나온 편입니다.

비단 채광만 이런가? 수렵이나 채집 유저분들의 호소가 들끓는 게 현실입니다.

배틀아이템의 시세가 오르는 건 단순히 수요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단순하게 옛날보다 압도적으로 재료가 안나옵니다. 과장이 아니라 그냥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수요는 줄으면 줄었지 늘어날 상황이 아닙니다. 

1월 시작할 때 10% 였던 점유율이 2월 현재 5% 입니다. 정확하게 반토막입니다 반토막

심지어 이 점유율은 이번 설 같은 역대급의 황금 연유를 낀 결과이기 때문에 더 처참합니다. 

로아 공홈가서 공지사항 조회수를 보면 주마다 급감하는 조회수 비율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날엔 지령서 3장 다 쓰면 정말 인벤 보는 게 뿌듯할만큼 나왔는데

현재는 아무리 잘 캐도 확률 자체를 낮게 잡아놔서 진짜 보상이 형편 없습니다.

오죽하면 생활 50레벨에 마스터리 20레벨까지 찍은 유저들이 시간 대비 효율 구리다고

플필 버리고 큐브 돌러 갈까요?

비단 생활 뿐만 아니라 확률 조작 의심을 넘어서 확신을 주는 사례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 이카던 입장권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저도 잘만 먹어서 10장이 넘던 이카던 입장권이

갑자기 3~4일 연속으로 나오지 않았을 때 참 이렇게 대놓고 확률을 주작해도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저만 운이 없어서 못먹었을까요? 그 시기에 이카던 입장권 너무 안나온다고 하신 분만 몇 명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게임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겐 피부로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물건이 어느 순간에 갑자기 수량이 비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눈에 띄게요. 

그럼 당연히 당황스럽겠죠? 아니 갑자기 왜 사라지는거야?

그게 현재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심정입니다.

원래 잘만 나오던게 어느순간에 그냥 나오질 않습니다.


2. 출시 3개월만에 자신들의 약속을 져버리는 막장 운영

같이 로스트아크를 시작했던 친구 한명이 최근에 로스트아크를 접으면서 저에게 한 이야기입니다.

"나는 어떤 컨텐츠를 해도 최종컨텐츠에 지원할 수 있다고 해서 느긋하게 항해만 주구장창 팟는데 항해 최종 컨텐츠 유령선 적정 레벨이 515야. 섬마 최종 보상이 505 전설 반지인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레이드 안돌면 무슨 헛짓을 해도 515 를 넘길 수가 없는데. 이게 지금 말이 되냐?"

그 친구는 전형적으로 즐겜파 유저고 템렙도 압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하루종일 섬마만 줍고 다녀도 나름대로 재밌게 잘만하던 친구입니다. 그런데 유령선 업데이트 보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푸념하다가 저 말과 함께 접었습니다.

사실 비단 이게 유령선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원래 입장 레벨 제한이 없던 주간 레이드는 너무 빠른 클리어가 확인되자 

스마일 게이트는 주간 레이드 입장 제한을 515로 상향 조형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PVP, 항해, 생활 유저는 자신들의 2 티어 아이템을 풀연마해도

주간레이드에 입장조차 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진입 장벽을 겪게 됩니다.

이게 스마일게이트가 클로즈 베타 테스터 때부터 주장하던 "선택의 자유" 인가요?

그냥 닥치고 레이드 도는 거 아니면 아이템 레벨이며 컨텐츠 진행 자체가 막히는데?

그리고 이러한 운영이 과연 여기서 끝이고 앞으로는 정상적인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대체 무슨 방법으로요?

오픈 3개월만에 자신들의 방향 자체를 유지 못시키는 뿌리 없는 게임이 얼마나 더 좋은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로스트아크의 현재 운영은 무슨 오픈한지 1~2년 지난 퇴물 모바일 게임 수준입니다.

생각은 짧고 대책은 없습니다.


3. 반쪽짜리 편의성 패치와 답도 없는 운영 실력

로스트아크는 모험단 공유를 패치해주면서 '캐릭터 육성 지원'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로스트아크 운영진도 현재 로스트아크가 신규 유저도 신규 유저지만

기존 유저들의 '부캐릭터' 육성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은 걸 인정하고 진행하는 이벤트 및 패치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러한 패치를 하면서도 유저들에게서 제일 원성을 듣는 섬의 마음은 아직도 공유가 아닙니다.

도대체 왜? 섬의 마음이 원정대 단위로 공유된다고 해서 엄청난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나요?

항해 2 티어 장비를 빠르게 받는 게 문제라면 착용시 아이템 레벨 제한을 걸거나 

보상 수령시 아이템 레벨 제한을 걸면 되면 그만 아닌가요? 생활 장비의 경우처럼?

이미 자기들이 미리 답을 내놨으면서도 답을 빙빙 돌아가는 답답한 모습을 고작 '오픈 3개월차 게임'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저 입장에선 답답해서 돌아가실 지경이죠.

비단 이것 뿐만 아니라 말하면 입과 손이 아픈 수많은 반쪽짜리 패치가 널려있습니다.

거기다 로스트아크는 신규 서버는 줄창 늘리면서 최근까지도 루페온, 프로키온과 같은 초창기 탄생 서버의

생성제한을 거는 막장 행보를 보여줬습니다.

전 출시 후 3개월된 게임이 3개월이란 시간 대부분 서버에 신규 유저 유입을 막는 미친 행보를 하는 경우는 처음봤습니다.

뉴비를 입구컷하는 출시 3개월 차 게임 보신적 있습니까?

그 결과 저레벨존엔 소수의 부캐 유저들이나 서버를 이주해오는 분들을 제외하면

뉴비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자체 고인물화 게임이 되었습니다.

운영 실력의 문제는 비단 이러한 문제에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두말하면 입아픈 밸런스 문제부터 PVP 문제, 각종 보상 수령 문제 등

로스트아크의 문제점은 7년의 개발기간이 무색할만큼 사소한 부분부터 망가진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손가락 아프게 주저리 댔지만 직접 해보신다면 이것보다 더 많은 문제점들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한 부분들? 로스트아크의 문제점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를 이야기 한 것도 아닌데 저만한 분량의 쏟아지는 게임입니다.

당신이 로스트아크를 즐기고 싶다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 혹은 아예 플레이하지 않는 걸 권장합니다.

게임같은 유흥에서 대중의 선택은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점유율 반토막, 절반에 이르는 유저들의 이탈

이게 이 게임의 현실입니다.

3줄 요약

1. 이 게임을

2. 안하시는 게

3. 더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