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나이트라는 노란색 포션에 빠져 하이브리드라는 컨셉에 절망을 경험하고 있는 서폿유저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니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로스트아크에서 서폿이라는 포지션의 현 위치는 딜러의 보조무기이자, 힐링포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하여 서폿 유저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유틸성이 줄어들고 상위 컨텐츠로 올라갈수록 딜러의 타이밍에 맞춰 딜버프를 제공하는 모습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홀리나이트는 딜링과 서포팅을 같이 겸비한 하이브리드라는 컨셉 때문에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는 서폿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딜몰이 메타에 맞지 않는 아이덴티티, 직업각인을 채용하지 않으면 체력 회복이라곤 신성한 보호 하나뿐기형적인 서포터, 효율에 비해 지나치게 쿨타임이 긴 스킬들, 적을 맞추지 않으면 아이텐티티가 수급되지 않는 각성기 등등... 참 문제가 많은데... 개선은 안되니 직접 상상이라도 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다룰 내용은 아이덴티티, 각성기입니다. 
* 문과라 숫자 울렁증 있습니다. 수치가 뭔가 말이 안되더라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1. 성장 체감이 안되는 무기강화

서포터의 스킬이 적에게 적중하였을때 무기 공격력의 0.5%만큼 아군에게 회복(혹은 보호막)이 제공됩니다. 신성 지역과 같은 지속 스킬의 경우 첫 적중시에만 적용됩니다. 

- 서폿을 키울때 가장 성장체감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힐량과 쉴드량은 모두 체력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서폿은 효율상 스텟(힘/민첩/지능)도 같이 올라가는 방어구를 우선으로 강화를 하는 상태이며 무기의 경우 레벨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마주할때 억지로 올리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무기에도 서폿의 힐링이나 쉴드 능력을 붙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기존의 공버프의 설정은 유지하되 추가적인 유틸만 챙겨보았습니다. 소소하게 지속력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아이덴티티 수정

기존 컨셉을 지키는 경우.
의 
기존 : 기본 공격과 징벌 스킬 공격 범위 30%증가, 기본 공격과 징벌스킬 피해량 40%증가.
→ 기본 공격과 징벌 스킬 공격 범위 30%증가, 기본 공격과 징벌스킬 피해량 30%증가활성화시 기본 공격과 징벌스킬이 헤드어택으로 변경. 징벌스킬로 적 타격시 5초간 자신과 아군이 적에게 주는 피해 6%증가 적용.  

- 어쨌든 컨셉을 지킨다면... 기본 아이덴티티부터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아의 딜러는 백어택 딜러가 많은데 비해 헤드어택 딜러는 부족합니다. 마침 홀리나이트도 슈샤이어 소속이니 전사답게 정면에서 딜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또한 따로 낙인 트포를 채용하지 않아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집행자에 추가하였으며 서폿 홀리나이트보다 다소 낮은 수치로 부여하였습니다.  3번의 각인 설명과 이어집니다. 

서포팅을 중점으로 생각할 경우. 
신의 집행자
기존 : 기본 공격과 징벌 스킬 공격 범위 30%증가, 기본 공격과 징벌스킬 피해량 40%증가.
→ 활성화시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소모하여 24m 범위내 자신과 아군에게 20초 동안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15% 상승시키고 경직 면역 부여.

- 서포팅을 위한 버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신성의 오라가 공격력 증가였다면 집행자는 좀 더 몰아치는 느낌을 주기 위해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경직면역을 부여하여 아군의 스킬이 캔슬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피격이상 면역은 기본 아이덴티티에 과하다고 생각하여 넣지 않았습니다. 3번의 각인 설명과 이어집니다.  


신성의 오라
기존 : 12m 범위 내 아군이 적에게 주는 피해량 10% 증가.
→ 12m 범위 내 아군이 적에게 주는 피해량 5% 증가. 1.5초마다 자신의 최대체력의 2%만큼 자신과 파티원 회복.

- 서폿인데... 각인을 맞추지 않으면 힐이 하나뿐이라는게 말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다른 유틸이 좋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축복의 오라 각인에서 공증 버프를 챙겨주고 기본적으로 힐링을 가져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성의 오라 자체에 힐링이 생기게 되면 기존에 주장하던 하이브리드 컨셉에도 알맞게 들어갈겁니다. 딜을 위해 심판자를 사용하더라도 기본 아이덴티티에 힐링이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번의 각인 설명과 이어집니다. 

3. 직업각인 수정
- 해당 부분은 위처럼 아이덴티티가 개선된 상태를 가정하고 만들었습니다. 

기존 컨셉을 지키는 경우.
심판자
기존(3레벨 기준) : 징벌 스킬 피해량 30%, 징벌스킬 타격시 아이덴티티 수급량 100% 증가. 집행자 지속시간 150% 증가. 
→ 집행자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도 치명타 적중률 15%, 징벌 스킬 피해량 30%, 징벌스킬 타격시 아이덴티티 수급량 50% 증가. 집행자 종료시 심판자 버프 획득. 집행자 강제 종료 가능. 
    심판자 : 버프 활성화시 징벌 스킬 쿨타임 초기화. 징벌 스킬 사용 3회에 한하여 집행자 버프가 유지되며 징벌 스킬의 피해량이 추가로 50%, 치명타 피해량이 30% 증가하고 피격이상 면역 부여. 각성기에 적용되지 않음. 

- 이왕 딜러처럼 간다면 딜을 집중시킬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꾸준히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수급하되 아이덴티티 사용시 확실한 메리트를 주었습니다. 파티에 서폿이 죽더라도 신성의 오라로 힐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브 서폿으로 활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캐릭입니다. 

서포팅을 중점으로 생각할 경우. 
심판자
기존(3레벨 기준) : 징벌 스킬 피해량 30%, 징벌스킬 타격시 아이덴티티 수급량 100% 증가. 집행자 지속시간 150% 증가. 
→ 활성화시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소모하여 24m 범위내 자신과 아군에게 20초 동안  적에게 주는 피해량을 8% 증가시키고 1회 피격이상 면역 부여. 버프 활성화동안 징벌 스킬로 타격시 피해량의 1%만큼 자신과 아군에게 보호막 부여. 보호막은 중첩 가능하며 생성된 보호막은 지속시간 제한 없음.

-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로 이미 유틸을 챙기는 만큼 공증 버프는 낮게 조정하였습니다. 해당 심판자는 아군의 편안한 딜링을 보조해주며 신성 스킬 보다 징벌 스킬 위주로 채용하여 지속적인 보호막 제공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열심히 전투에 참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홀리나이트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축복의 오라
기존(3레벨 기준) : 받는 피해 20% 감소. 1.5초마다 최대체력의 2%만큼 회복
→ 신성의 오라가 상시 발동하지만 적에게 주는 피해량 증가 삭제. 체력 회복은 1.5초에서 3초마다 회복으로 변경. 받는 피해 10%감소.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소모하여 신성의 오라 범위내 자신과 아군에게 축복의 오라 버프 제공. 
    축복의 오라 : 10초간 자신 및 아군이 적에게 주는 피해량 12% 증가하며 자신의 최대체력의 20%만큼 보호막 제공.
홀리나이트 서포팅의 핵심은 지속력에 있으나 축복의 오라의 힐링이 딜증 버프와 같이 있어 유틸에 많은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홀리나이트의 힐이 상시로 발동하도록 만들고 대신 힐의 주기를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딜증 버프의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게 하여 좀 더 파티에서 상황에 맞게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4. 각성기 수정


기존 : 24m 범위내 아군에게 자신의 최대 생명력 80%에 해당하는 보호막 부여.  적중시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변경 : 24m 범위내 아군에게 자신의 최대 생명력 50%에 해당하는 보호막 부여. 착지 범위에 들어온 아군에게 자신의 최대생명력 30%에 해당하는 보호막 추가 제공. 적에게 적중하지 않아도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 가능

- 말이 필요 없는 부분이죠. 서포터 유일무이 보호막 주려면 보스 눈치봐야하는 문제의 스킬. 이전엔 착지 범위에 들어와야 쉴드가 들어가는 더욱 악명이 높은 스킬이었던건 안비밀... 그때에 비하면 감지덕지인게 맞습니다. 하지만 도화가까지 각성기를 맞추지 않아도 되는 이상, 홀리나이트도 맞추지 않아도 되도록 바꿔줍시다. 버블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덴티티를 끝까지 모아야하는 홀리나이트의 특성 때문에 각성기 아덴 수급이 날아가면 타격이 매우 큽니다. 채운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건 바라지도 않으니 이거라도 해줍시다...

새벽부터 상상한게 아까워 이렇게 적어보았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써본 글이니 반박시 모두 여러분 말이 맞습니다. 그저 서포터를 좋아하고 홀리나이트를 좋아하는 사람의 넋두리였습니다. 로스트아크에서 서폿이 서폿 그 자체로 빛나는 순간이 오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