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끝마컨이 쉬운 해일로 갈아타는 추세에서 저도 한 달 넘게 해일을 사용해봤는데요, 확실히 해방 때 3번 넣을 수도 있고, 끝마컨이 좀 더 용이한 건 맞는 것 같은데, 

아덴 수급이랑 딜면에서는 아에가 훨씬 뛰어난 느낌을 받았네요, 해일은 풀틱 넣으려면 조금 뒤에서 써야하는데 해일 자체가 전진 속도가 너무 느려서 실전에서 자주 빗나가는 경우도 많고, 그렇다고 가까이서 쓰면 아덴 수급도 살짝 손해 보고 딜면에서도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반면에 아에는 지점형 스킬이라 두 번 눌러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긴 하지만 범위 자체가 조금 넓은 느낌이라 보스가 이동해도 잘 맞는편이고, 딜면에서도 살짝 해일보다 우위인 느낌이 있고, 아덴 수급도 아에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앞으로는 아에 쭉 쓸 것 같습니다. 

사이클은 라데님 초대석에 출연하셨던 종명박님 사이클 (종말>해방>해일>인페>블레>익스>천벌>블레>인페>돌풍>블레>종말>해일>해일 닿기 전 해방 종료) 해일만 아에로 교체 후 그대로 사용중이고요. 아덴 수급이 조금 삑나서 몇몇 스킬의 스택(블레이즈, 인페르노)이나 해방 전 아덴 수급으로 해일을 사용했던 경우에는 해방 후 익천을 먼저 터는식으로 해서 끝마컨을 진행했었는데, 아에 같은 경우는 해방 후 먼저 사용하지 않으면 해방 시간 내에 두 번을 모두 넣을 순 없으니 스택형 스킬에 스택이 없는 경우(도화가 마나 회복은 더더욱)는 타파가 힘들 것 같긴 합니다... 

글이 좀 두서 없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끝마에 있어 환경적인 변수는 아에가 훨씬 불리한 것이 맞으나, 아덴 수급면에 있어서는 아에가 좀 더 뛰어난 것 같다는 것(달면에서도)입니다... 소서를 1년 넘게 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막 그런 것이 아닌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 저 개개인에 입장에서는 이렇게 느꼈다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에 채용 시에는 2속행이나 돌풍 전설 속행은 채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박이나 더 좋은 사이클이나 스킬트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댓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