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서폿 스킬 중 시전시간이 긴게 율미광 라인인데

여긴 도게니까 미리내만 얘기해보자면

미리내를 풀틱으로 땡겼을 때 얻는 이점이 분명 존재함

케어시간도 늘어나고 아덴수급도 쏠쏠한 편임
(아덴 때문에 광시보단 풀틱의 리턴이 더 크다고 봄)


그래서 태산룬을 끼는 사람도 있고

넓공 대신 기운강화를 찍는 사람도 있음


미리내 하나만 놓고 본다면 풀틱을 땡겼을 때 리턴이 확실한 편인데

문제는 미르새김이나 저달 같은 것까지 포함한 스킬의 가짓수는 10개가 넘어가고

미리내 풀틱을 땡기는 동안 다른 스킬을 사용할 기회가 밀린다는거임


그리고 미리내의 채용목적을 생각해봐야 하는데

도화가가 타 서폿 대비 훨씬 많은 케어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미리내를 억지로라도 채용하는 것은 

순간적인 슈퍼세이브와 특정 패턴에서의 안정성에 그 목적을 둠


즉 쿨마다 풀틱을 땡기는 스킬이 아니고

차라리 아덴과 고점이 목적이라면 범가나 옹달샘에 전풍 박고 쿨마다 쓰는게 

시전도 깔끔하고 바드 서곡마냥 아덴 뭉탱이로 참


나 같은 경우 미리내는 필요한 상황에만 '딸깍' 하고 

쓰임을 다하면 캔슬해버리는 스킬이라

오히려 시전시간을 늘려버리는 태산룬은 이해 안되긴 함

차라리 보너스 느낌으로 아덴 조금이라도 수급하라고 영웅풍요 박긴 하는데

딱히 쓸만한 룬이 없어서임..

수호룬 이런것도 

미리내 상향 받은 뒤로 본인안정성을 더 챙길 필요는 없는거 같고 ㅇㅇ




물론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본인 나름의 근거만 있다면 뭘 쓰던 취향 문제이긴 함

누가 이거 써야한다네요 ~ 하고 무지성으로 쓰는거만 아니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