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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8 12:35
조회: 691
추천: 13
장문)질풍이 바닥에 쳐박힌 이유전 건데기라 멸시받던 시절에도 질풍은 어케 비틀면 나름 할만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우선 레이드메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질풍이 상성이 좋은 레이드는 패턴이 난해하고 사이클딜러가 꼬일수밖에 없는 구조인 레이드가 대다수였습니다. 예를 들면 카멘 4관, 종막 2-2, 2-3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네요. 이런 기조의 레이드면 모두가 온전히 100%의 소화율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잠깐잠깐 짤딜구간에 큰 흐트러짐 없이 딜을 넣을수있는 지속형 비사이클딜러가 메타상 우위를 점합니다. 하지만 현 엔드컨텐츠인 세르카는 패턴이 단조롭고 확실한 몰이구간 파이가 정해져있는 레이드입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 약할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의 특성과 레이드구조가 맞물리지 않아서입니다. 북미 종막 지표도 최하위권으로 꼴아박았죠? 이것도 뭐 비슷한 예시로 들수 있을거 같은데 제가 북미지표 거들먹거리면서 이야기하는걸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경향성자체는 예상과 비슷하기에 써봅니다. 앞서 말한 이유들을 거의 정직하게 따라갑니다. 2관이 44위, 1관이 47위죠. 종막 기준으로도 1관은 거의 허수레이드에 가깝고 2-1도 완벽하게 사이클을 정형화할수 있는 구간입니다. 2-2, 2-3에서 아무리 딜을 올려봐야 이미 2-1구간에서 파이확보가 안된상황에서 어중간한 캐릭터성능으로 커버할수 있는 한계가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허수 비율 0.85? 예 나오긴 합니다. 대충 현시점 제 캐릭 기준 로펙 6446점인데, 진멸 팔찌 전투력 로직 감안해서 까고 보면 6337점정도에 5.4억 정도. 나오긴 해요. 다만 이제 저 딜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단심 내부쿨까지 체크하며 스킬 묻혀서 비틀어야됩니다. 풀공속 신속캐라곤 상상도 할 수 없는 프레임과 거지같은 쿨구조로 인한 우선순위 판별을 해가면서요. 애초에 질풍이 DPS 최적화를 하려면 평타구간을 최대한 줄여서 펌핑을 하는 형식인데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딜이 비는 공백구간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근데 까놓고 말하면 허수 배율같은 문제는 더 심각한 클래스도 분명 존재하지만 실전성과 쿨구조를 생각하면 저게 결코 센건 아니라고 봅니다. 비연참이라는 우수한 구조개선 코어를 달고도 저 지경이니까요. 완벽한 구현 자체가 힘든데 구현한 허수 배율 자체도 그리 높은 축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적어보자면 '쓸모가 없다'는게 지금 질풍에 대한 제 총평입니다. 대부분의 직업들에게 귀찮음만 주는 기피시너지인 치적시너지+가동률 낮고 범위가 정해져있는 여우비 대부분의 직업이 상향 평준화를 받은 무력화 하지만 무한 패싱이 반복되면서 예전의 중간은 하던 입지는 없어지고 지금은 무력화조차 특수한 케이스(딜포텐 낮춰가며 쓰는 2기상트리)를 제외하면 하위권 메타에 안맞는 딜구조, 순수 DPS 포텐셜로 봐도 애매한 딜량 까놓고 말해서 대부분의 질풍 유저들이 딜 0~1티어 좆사기 직업이 되는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여러 캐릭 키우는 제가 느끼기에도 질풍은 그렇게 어렵거나 리스크가 큰 직업군이 아니긴 하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건 뭐라도 파티에 채용가치를 줄 수 있는 메리트를 바라는거죠, 저도 그렇구요. 얘는 데려가야 해라는 메리트가 아무것도 없는게 지금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오피셜 시너지딜러로 출시한캐릭이 현재는 기피시너지가 되었고 딜도 애매한데 레이드메타랑 겹쳐서 최약체급이고 유틸도 애매해서 거름당하는 직업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아무리 딸깍 패치로 찔끔찔끔 받아봐야 큰 의미가 없다는건 다들 질리도록 경험해봐서 알고 계실거라 봅니다. 구체적인 개선방안은 전체적인 스킬 시전속도 증가 등 편의성 증가(쿨감노드도 온전히 소화할 수 있게) 휘몰아치기에 몰아치기 경면 추가 전체적인 무력 상향 평준화에 따라가기 위한 우산스킬 무력화 증가 정도만 해 줘도 솔직히 이정도로 불만이 나오진 않을 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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