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적으로 쌔져야 한다 뭐가 약하다 하는 것 보다 좀 더 눈에 보이는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딜은 백날 떠들어 봐야 어차피 중하위권 고정시킬 거 아니까요)

기상술사(이슬비) 초기에도 비슷한 이야기와 일부여론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날아가기,센바람,소용돌이(서브딜) 딜을 강하게 너프하고 너프된 딜만큼 뙤싹,소나기 (메인딜)을 올려주면 장식용 유틸 트라이포드가 활용 될 여지는 있지 않을까.

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서브딜을 너프하고 메인딜에 집중할 경우.
급격하게 딜이 너프된 센바람은 증흭+공이속 트라이포드의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센바람의 딜지분을 2%까지 내린다면 '빠른준비' 와 '증기조절'을 빼서 잃게 되는 리스크는 전체 딜량의 소수점 만큼의 손실이 될 것이라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변화를 통해 이슬비는 선택지가 열리게 되며 '기분 좋은 바람'을 통해 얻게 될 순간 공이속 유틸과 한방에 아덴을 대량 복구하는 '증기흭득'의 리턴 값을 두고 저울질 하게됩니다.


마찬가지로 딜이 감소한 날아가기,소용돌이의 딜지분이 2~3로 내려간다면 이 스킬을 대신해 봄바람을 채용 할 여지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브스킬의 딜이 매우 낮아진다면 차라리 마주바람을 써볼까 혹은 칼바람이나 바송을 꺼내드는 엽기적인 빌드도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소실된 딜량 만큼 뙤약볕,싹쓸바람,소나기에 고르게 분배 된다면 현제 아크그리드의 각 셋팅에서 이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밖의 생겨날 오류의 범위도 축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특화딜러 특유의 딜 몰이 뽕 맛도 좋아지겠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 발생하는 문제가 몇 가지 발생합니다.

옆 직각인 질풍노도의 간접 상향과 컨샙의 이격입니다.
기상스킬의 기본체급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질풍노도가 이슬비 보다 기상스킬의 딜량을 더 잘 뽑아내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스킬 고유계수를 낮게 설정한 것이 있습니다.

동시에 이슬비의 특화 계수가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정스킬에 딜이 과하게 몰려있을 경우 가장효율이 좋은 기상스킬만 가져가 사용하는 질풍노도의 특성상, 딜 밸런스가 우산스킬에서 기상스킬로 어느정도 지분이 이동하게 되는 현상도 예상됩니다.
이건 질풍노도 입장에서도 그다지 좋은 감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딜지분이 낮은 우산스킬 보다 뙤싹소가 강해지며 우산스킬을 빼고 기상스킬을 넣어야 하는 감성은 기존의 발도술을 사용하는 검사 같은 질풍노도의 컨샙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이슬비 전용 아크패시브 혹은 특화 계수를 통한 상향과,
서브급 기상스킬 고유계수의 너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딜의 총량에는 변화가 없도록)

다음으로 질풍노도와 같은 문제가 이슬비에게도 생겨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브급 기상스킬의 딜이 약해지면 상대적으로 딜 측면에서 우산스킬의 딜 효율이 높아집니다.
과거에도 날아가기를 빼고 칼바람이나 바람송곳을 사용하는 빌드가 언급되곤 했습니다.
실제로 좋았는지에 대해서는 넘어가고, 결국 딜 고점을 위해 딜이 너프된 기상스킬을 버리고 우산스킬로 딜을 뽑겠다 하는 이슬비가 생겨나는 건 사실상 아주 쉽게 예상이됩니다.
제시된 변화가 적용된다 가정했을 때 효율상 약한스킬을 빼고 강한스킬을 넣는게 딜 고점이니 당연합니다.

우산스킬을 통해 총 딜량이 늘어나는 구조는 바라지 않습니다. 감성적으로 좋지도 않구요.
(어차피 좀 쌔진다 싶으면 연속패싱 or 너프 시킬 거 압니다.)

그래서 두번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족쇄를 다는 방안이 있습니다.
아크패시브나 아크그리드를 통해 우산스킬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 시킬 경우 이를 통해 이슬비는 우산스킬을 원활하게 사용하기 힘든 구조가 만들어지며 일방적인 이득을 얻을 수 없게됩니다.

이슬비 전용 패널티 예시)
-우산스킬의 쿨타임이 증가한다.
-우산스킬 사용시 빗방울 게이지가 대량차감된다.
-우산스킬의 대미지가 감소한다.
-우산스킬을 연속해서 사용시 기상스킬은 n초간 사용불가 상태가 된다.
-우산스킬 3회 사용시 눈부신 나날 스택 소멸. (돌개바람, 펼치기는 사용할 수 있도록 2회까지는 가능)

물론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들 수 있기에 기상서브급 스킬의 용도를 버프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이슬비 전용 패시브 예시)
-질풍식 기역구조
너프 된 센바람,소용돌이,날아가기를 통해 1회용 강화버프를 장전하고 주력기인 뙤싹소 중 하나를 사용해 격발하는 방식입니다.
강화버프가 소량이라 할지라도 약한 서브스킬을 사용하는 것에 메리트를 부여합니다. 
질풍과 달리 프레임 단위로 딜을 욱여넣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장전과 격발 방식의 메커니즘은 특화 케릭과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단, 장전에 해당하는 스킬에 경면이 없을 경우 따라오는 심한 불쾌감을 생각해 경면의 필요성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여우비 강화
아크패시브의 서브노드인 수증기 충전에서 가져왔습니다.
기상스킬 사용시 스택이 쌓이면 스택당 여우비의 대미지를 증가 시킵니다.
수증기 충전과 달른점은 스택의 상한을 높혀 맥스치에 도달할 경우 종료되기 몇초 동안 만큼은 매우 높은 대미지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아크그리드의 싸라기눈 코어가 무한유지를 통해 기이한 딜 포텐을 뽑을 우려가 있기에 싸라기눈 그리드전용 여우비 딜 패널티를 부과해야 합니다.
222 코어의 경우 이를 통해 새롭게 고점코어의 가능성도 열리게 됩니다.

이를통해 당장 딜 체급은 변하지 않더라도, 공이속 버프, 아덴 수급의 편의성 강화, 강인함의 추가 확보 및 실드 유틸의 추가, 새로운 전투메커니즘 등, 이슬비만의 특색이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겜안분 소리 안들으려고 골머리 싸매며 생각해봤습니다.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