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패 이후로 쭉 생각하다가 바빠서 뒷북 좀 쳐봄

광사부를 비방하는 목적이 전혀 없다는 점. 저도 지금 광사부 쭉 사용하면서 딜적으로는 만족을 하고 잘 짜여진 사이클이라고 생각함. 단지 413 프렌지도 정말 이쁘게 짜여진 사이클인데 천천히 비주류로 밀리는 게 아쉬울 뿐. 제가 413을 굉장히 재밌게 생각하는 것도 한몫 하는 듯

밸패팀이 앜그 패치를 하며 스레싱에 경면 달아주고 피날레, 영참에 딜레이 감소를 시켜 줌
나는 이게 솔직히 말해서 그믐의 원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 패치라고 보임. '그냥 너희 편한 빌드 만들어 줄테니까 이거 사용해' 라는 느낌이 강하달까?
원래부터 있던 닼크센(413 프렌지) 빌드의 복합적인 문제점을 인지는 하고 있는데 밸패팀도 이 문제를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 지 감도 못 잡고 있는 듯 함. 혹은 리워크 급의 대대적인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한 듯.
그래서 마침 주류로 떠오르는 광사부에서 구조적으로 반필수로 채용해야하는 스레싱에 선심쓰듯 경면을 달아준 것으로 생각됨. 

졸릴때 써서 글이 엉망인데 암튼 결론은
- 밸패팀은 그믐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 or 해결할 생각이 없음
- 후속 패치 때 닼크센은 딜 구조부터 편의성까지 제대로 받지 못해서 맘이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