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전재학의 시즌3은 이제 더이상 비전이 없다. 

장담하건데 전재학은 로아를 엔드게임 수준으로 즐길만큼 게임을 하지 않는다. 하르둠을 제대로 다녀보긴 했을까
진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만이 느낄수 있는 그 분위기, 공감대를 전재학은 느끼고 있지 않다. 그렇게 때문에 이렇게 뜬금없는 핀트가 약간 어긋나보이는 봉합책들을 내놓는거라고 본다. 

전재학이 라이브 시작 당시 했던 그 길고 길던 서론중에 이런 말을 했는데 

"좀 그때그때 마다 단기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 여러분들 소비부담 여기서 더 높이면 안되는데,  이런생각으로 운영을 하다보니까  결과적으로 그 어떤 만족도 드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왜 게임을 비싸다고 느끼시는지, 왜 성장을 주저하게 되었는지, 좀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구조적인 부분도 하나씩 바꾸고 고쳐나가야 하는데, 당장 좀 문제가 터졌을때 문제가 터진 부분만 좀 꿰매고 봉합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까.. 네.. 그  저희가 많이 취했던게 아래쪽 보상 깍고, 계속 또 완화하고 위쪽 보상은 또 억누르고 하다보니까 여러분들 보상감을 충족시켜 드린 것도 아니고, 보상감을 잡은것도 아니고 그 결과로 계속적으로 골드와 물가 시세가 좋지 못한 그런 상황을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중략~
앞으로 저희가 지금 이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게임 전반을 살펴보고 단기적인 해결책만 이렇게 이용하는게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부분들 개선하고 바꿔나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단기적으로 그 상황을 꿰메고 봉합하는 식으로 해결하지 않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말을 하며 라이브를 시작함. 

그리고 전재학이 이번 라이브로 내놓은 해결책 
1. 레이드 데카 도입
2. 캐릭터 귀속골드 도입
3. 골두꺼비
4. 보석조율 시스템 도입
5. 늘 그래왔던, 하위구간 성장비용 + 레이드 난이도 완화 

"단기적으로 그 상황을 꿰메고 봉합하는 식으로 해결하지 않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부분을 해결하겠습니다?"   도대체 ? 저 해결책들이 어떻게 거시적 관점에서 나온 해결책임?
결국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똑같이 상황을 꿰메고 봉합하는 해결책만 던져두고, 꼭 추후에 좋은 소식 가져오겠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건데, 
말만 번지르르하고 지키지 못하는 말들, 이 패턴이 이미 너무 익숙하다 어디서 많이 본 뉘앙스인데? 



ㅎㅎ................ 

일단 전재학이 내놓은 해결책이,  꿰메고 봉합하는식의 해결법이지, 문제 자체의 근본을 해결해주는 해결책이 아닌 이유를 1,2,3번을 통해 알아보자. 

1. 레이드 데카도입

요즘 인벤에서 핫한 주제들 중 하나인 '레이드의 피로도'  도대체 로아의 레이드가 얼마나 피곤하길래 
이렇게 까지 불타올랐는가? 
중요한건, 예전 아브1-6 이후 관문을 대폭 줄인 결과, 플레이타임이 길어서 피곤하다는 여론은 솔직히 거의 없다.
이번에 이슈가 된 레이드 피로도의 핵심은 '통나무,숙코'  이게 핵심,
하르둠 원트원클? 1-3관 리트 한두번? 정도 내고 깨면서  하르둠이 너무 피곤하다고 하는 사람을 나는 본적이 없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이드에서 피로감과 불쾌감을 느낄때는
1. 진짜 던전 패턴이 지랄맞거나 (에키드나 너프전 반격같은 누구나 더럽게 느낄만한 패턴이 있거나)
2. 쾌적하게 깨려고 2300 2400+ 로 모아갔는데 1800+ 파티 딜속도가 나오게 만드는 산책,숙코딜러들을 만나거나
3. 숙코놈들 때문에 레이드 자체가 무한리트가 나서 길어지거나 or 유기당하거나 
대부분 위 3가지 이유 안에서 논다고 생각함 

1,2,3번 중 1번은 이미 모든 던전이 너프를 당해 있는 상태고 
그럼 2번과 3번이 남는데 
과연 2번과3번의 문제가  레이드 데카 도입으로 해결이 되는가? 
절대 근본적인 해결이 될수 없다고 생각함, 
데카 도입은 2번과3번에 해당 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용기를 심어주는 패치에 가깝지, 
유저들이 말하던 근본적인 레이드 피로도를 덜어준다고 보긴 어려움

물론, 실수로 죽을수도 있음,그리고 그 실수를 만회할수 있게 데카 1번을 준다? 이 말만 들어보면 괜찮아보임 
그리고 아무리 숙련이라도 사람이면 실수를 하고, 한번씩 죽는것도 맞음, 
하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진짜 레이드 패턴 다 깍은 숙련자는  레이드를 하다 죽을수는 있어도 
사람들이 말하는, 레이드 하다 죽을수도 있는 그 실수에 대한 두려움은 절대적으로 작은편임,  왜냐 ? 
레이드에서 실수를 할수도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레이드에 두려움과 피로감을 느낄만큼 자주 죽지 않거든

결국, 데카는 기존 진짜 숙련된 유저들에게 좋은 패치가 아니라,  레이드 짤패는 잘 모르고, 대충 기믹은 할줄아는
흔히 말하는 클경~반숙 정도 되는 사람이  숙제팟을 만들어서 다니기에 좋은 패치에 가깝다고 봄

이게 유저들이 말하던 그 레이드 피로도 완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정말 맞음????



2,3 캐릭터 귀속골드 도입과 골두꺼비

게임이 비싼걸 해결해주겠다며 가지고온 귀속골드 도입
하지만 로아가 진짜 비싸다는 소리를 듣는건, 강화,카르마,엘릭서 비용이 비싸서 비싼게임 소리를 듣나?
로아가 진짜 비싸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임

1. 고가의 보석,악세,유각
2. 필요 이상의 레이드 입장컷 

단순하게 보면, 강화비용 귀속골드로 부담 낮추고, 골두꺼비로 유각 가격 낮췃으니까 해결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할수 있지만 이건 진짜 게임을 직접 안해보고, 멀리서 표면적인 이유만 쳐다볼때나 맞는말임 

로아가 비싼 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는 2번임,  레이드를 가기 위해서는 그 레이드에 필요한 스펙 그 이상으로 
몇배나 되는 돈을 본캐와 배럭에 써야 한다는 것, 

그럼 레이드 입장컷이 필요 이상으로 올라가는 이유가 뭘까? 
이거도 결국 1번의 레이드 피로도와 깊은 연관이 있음 

'그 사람의 실력을 알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런 숙코,산책딜러 1~2명 있어도 편하게 딜찍으로 깰수 있는
말 그대로 레이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컷이기에,  저렇게 많은 비용을 요구 하는거임'

위 문제가 없었으면?  유각? 상상, 상중악세? 백날 비싸봐야  고래들이 자기만족으로 사는 영역으로 끝낫을거임
지금의 로아는, 저런거 없이도 깰수 있다, 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런게 없으면 편하게 갈수가 없다. 이게 현실임

그래서 미터기가 불탄거고, 하지만 미터기? 안낼수 있음 유저들의 평균실력이 낮기 때문에? 빨간약을 먹을 사람이 그렇지 않을 사람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얻는거 보다 잃을게 많다? 
그럴수도 있지, 그리고 그런 유저들 또한 챙겨야 하는게 맞지

하지만 진짜 게임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볼거 였으면, 그런 유저들을 대가리 꽃밭을 만들어서 모든걸 다 가리고
해피재학랜드를 만들어서,  문제가 있는걸, 아무 문제 없는척 눈가리고 아웅할게 아니라

하다못해 전투분석기 라도 내줘서, 그런 유저들의 평균 실력이 조금이나마 올라갈수 있게 했어야 함
그마저도 답이 없을만큼 유저 평균이 처참하고, 정말 유저들이 그 이상을 학습하기 싫어하는게 명확히 지표로 보였다면, 오히려 엔드마저 쉽게 나왔어야함,

아니면 차라리 단순 클리어 업적이 아니라, 선클 업적이라도 만들어줬어야함 
그것 마저 모두 가리고 싶고 해피재학랜드의 꿈에서 깨어나지 않길 바랬으면, 
이미 꿈에서 깨어버린, 빨간약을 먹어버린 유저들은 본인이 같이 가기 싫은 사람 정도는 스스로 결정할수 있게, 차단 기능이라도 제대로 작동하도록,  최소한의 시스템 이라도 고쳐줬어야 하고 

게임을 못하는 사람을 무시하고, 눌러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거나 게임을 단순히 못한다는 사실만 가지고 
누군가를 고로시 하고 갈라치고 싶은 마음? 단1도 없음
게임? 못할수도 있지, 잘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자꾸 숙련도 속이고 못하면서 숙코가 위장취업 하는걸 
뭐라고 하는거지, 단순히 게임을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따져서 줄을 세우려는게 아님 속인게 문제인데, 중요한 본질을 빼고 게임 그거 좀 못할수도 있지, 각박하다 각박해 라고 떠드는 그 뻔뻔함이 싫은거고,
통나무 드는거? 그건 들어주는 사람이 해주는 배려지,  통나무 위에서 탭댄스 추는 사람이 당연하게 외칠 권리가 아닌데, 왜 이걸 자꾸 배려와 호의를 강제화 시키려고 하는지 모르겠음  

이런 문제들이 하루이틀만에 생긴 문제가 아니라, 몇년째 나오던 말들이 이번에 터진거라,  이 사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할 방법을 찾을수 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충분했는데

그 많은 시간이 지나서 내놓은 답이, 터진 부분만 꿰매는 봉합책을 내놓는게 아닌 거시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부분들을 해결해 보겠다고 포부있게 시작했던 그 라이브 방송에서 내놓은 답이,  
여전히 터진 부분만 급하게 꿰매는 봉합책이고, 그 이후에 나온 명확한 답은 없이 두루뭉술하게 잘 해나가겠다 라는 말만 하고 있는걸 보면  전재학은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 
말은 번지르르 하게 하지만 항상 그래왔듯 똑같이 꿰매고 있고, 똑같이 봉합하고 있다

전재학은 유저들이 말하는 진짜 문제들을, 단순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려고만 하지, 
진짜 유저들이 말하는, 유저들이 느끼는 그 감정과 요구하는 감성들을 저 사람은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 

그런 전재학이 운영하는 시즌3은 더 이상 비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