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때 적절한 조치는 하나도 안해놓고

망가진 외양간 1년 가까이 방치해놨다가

소들이 반쯤 도망가니까 이제야 좀 고치긴 했는데

외양간에서 제일 말 잘 듣고 충성스럽던 흑우들은
누렁이들 탈주 못막은 죄로 뒷통수 후려갈겨서 하나둘씩 쓰러짐.

멀리서 지켜보던 누렁이들은 '내가 저럴줄 알았지' 하면서 비웃고 (이 외양간출신 아닌 애들도 많음)

탈출은 안했지만 다른 소들보다 여물 대여섯배 쳐먹던 소가 갑자기 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