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 재미가 없음.

내 뚝배기 크기를 키우고 그걸 감상하는 성장체감이 없다는 것임.



개인전투분석은 성장한 내 캐릭터 뚝배기를 정교하게 가늠하는 수단인데 현재 로아에선 방법이 없음.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주마다 비교하면서 "이번엔 잘 쳤네" 같은 걸 감상하는 맛을 즐겼을 거임.

특히 서폿 부문에서는 더욱 크게 느껴질 듯.



이것도 하나의 재미로 보는데,

스마게는 오로지 "협동 레이드 클리어"에만 가치를 두고, 개개인이 얼마나 활약했는지를 사람들이 관심가지질 않는 걸 원하고 있음. MVP 창은 너무 부실해서 대부분 참고사항 정도로만 봄.


  
 
이런 상황이다보니 사람들이 신규레이드가 나왔을 때 즐길 포인트는 협동 잘 해서 정해진 기믹 잘 수행하고 해피하게 클리어! 이거 말고 레이드 내용적으로 다른 재미를 찾기 어려움.

굳이 있다면 스마게가 정한 시스템을 역행하는 억지로 인원 수 한명씩 줄여가며하는 버스택틱이 있음.

 



괜히 쫀지님이 카멘 4관 3인 버스 도전! 하다가 이제는 2인 도전! 이러는 컨텐츠 짜내는 게 아님. 

그냥 레이드 하나 출시 했을 때 이런저런맛을 즐길 방법이 없기 때문임. 




출시된 레이드는 고정된 경험을 주기 때문에 무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냐고 할 수 있는데, 그냥 앞에서 말한 것들이 핵심이라고 봄.

첫번째는 개인전투분석으로 정교한 내 뚝배기 크기 감상하기

두번째는 인원 수 하나씩 줄여가며 빡빡한 클리어




첫번째는 시스템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두번째는 무조건 손님을 책임져야하는 버스라는 시스템 속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순수재미 포인트로 할 수가 없음. 

 



그런데 스마게는 첫번째는 안 할거지만 의지만 가지면 할 수는 있고, 두번째는 운영기조와 정반대여서 못 함.

인원을 공식적으로 줄일 수 있고 거기서 보상을 더 준다던지 그런 방향성과 맞지 않다는 것임. 무엇보다 서폿 의존성 때문에 어떤 사이드 이펙트가 생길지 가늠하기 어려움.



결국 1700이든 1760이든 똑같은 3막 하드를 하는데 그다지 큰 경험차이가 없다는 얘기임. 이러니깐 레이드 컨텐츠가 출시되어도 너무 빠르게 소비됨. 

특히 1, 2넴은 1700 적당 딜러가 가든 엔드스펙 끼리 가든 짤패 조금 덜보고 정해진 기믹은 전부 수행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성장에 비례한 이득이 오지 않음. 보상도 같고. 3넴은 이번에 빨리 죽어버리는 차이를 내서 시간적 이득을 확실히 볼 수 있긴 함.

그렇다고 스마게 기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선발대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드는 것도 아님. 그래서 이번에 난이도 세분화한다고 한 듯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이런 상황이니 캐릭터 뚝배기 키울 맛이 날리가 있나... 경제 잡겠다하는데 수요가 위축되는 건 이런 원인도 한 몫한다고 봄. 

당장에 내 케이스가 그러함. 뚝배기를 무리하게 키울 이유가 없음. 

유일한 목표는 종막하드 평균 조금 이상정도 하는 게 됨.  




미터기로 숙코 스트레스없애는 거? 그건 솔직히 골드를 효율적으로 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거라서 관심이 없음.

그냥 레이드를 다방면으로 맛있게 즐길 수 없는 시스템이 성장욕구를 없앰.

 



엔드컨텐츠 쉽게 간다가 장점이라고 늘 얘기되지만, 반대로 도전적인 컨텐츠가 없다는 것임.

성장은 100만큼 할 수 있게 만들어놓고, 50만 해도 시스템적으로 100이랑 같음. 라이브에서도 언급한 선발대 억누르기 운영기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