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방 보면서 재학씨가 미터기가 들어오면 게임이 더 고이고 각박해지고 어쩌구 해서 안된다는 식으로 말했자나. 그냥 그 발언이 실제로 미터기를 쓰면서 게임하고 있는 북미 유저 입장에선 그냥 존나 웃기긴 했음.

본인도 북미에서 여러 미터기 있는 rpg게임들 많이 했는데 미터기 그 자체로 겜이 고였다고 할만한 게임을 단 하나도 못봄.
많은 사람들이 와우를 예로 들던데 와우는 20년이 넘은 게임임. 미터기가 있든 없든 고였을 게임이라고. 
반대로 와우에 미터기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때가 불타는 성전 확팩때임. 그러고 대략 4년 후 와우는 리치왕의 분노라는 최전성기 레전드를 찍었음. 
오히려 미터기가 나오고 더 잘된 케이스중 하나라는거.

딜 미터기로 줄 세우니까 무조건 고로시 할거다?
미터기 쓰는 입장에서 유저를 바보로 생각하는 멘트라고 생각함.
 
우선 북미섭엔 미터기 고로시가 거의 없다 볼 정도로 적음. 
우선 숙제팟은 딜찍이니까 별 신경을 안쓰거든. 말 그대로 딜찍팟이니까 미터기는 별 의미가 없는걸 다들 알아. 딜찍팟에서 미터기로 고로시 하고 동조할거라 생각할 정도로 유저들이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이상 나오지 않을 생각임. 

그냥 북미섭 딜찍팟에서 흔히 보는 미터기로 예를 들어볼게

에키 1관인데 저때 블레이드 스펙이 소서보다 더 높았었어. 근데 미터기로 저 ㅈㄹ이 남. 블레이드가 1690정도에 깨포 다 올렸었고 했고 소서는 1680에 깨포 이제 막 90인가 찍었었음. 
이걸 보고 아 개사기 블레를 들고 딜이 소서보다 낮네 ㅋㅋㅋㅋ ㅇㅈㄹ 하는 애들 아무도 없음.  
왜? 딜찍이니까. 지딜 블레가 아 이제 딜좀 넣어볼까 하면 보스는 기믹하러 떠나가는걸 다 알거든. 
소서가 점화 한번 시원하게 넣어주고 현자타임 올때쯤 보스가 기믹하러 떠나가는걸 다 알거든.
요기서 블레 고로시를 하면 고로시 하는 놈이 ㅄ인걸 다 알거든.

또다른 예임

소울이 미터기를 찟고 파티1 스커는 딜이 처참한거 보이지. 저렇게 나와도 아무도 고로시 안함. 
왜? 소울 스펙이 파티 1 스커보다 훨씬 좋았거든. 
스커가 4오의 청염 날리기도 전에 소울이 아덴키고 수박 박살낼거 다 알거든.
참고로 2파티 스커도 소울이랑 스펙 비슷했음 근데 저 지랄인거임. 
그래도 아무도 고로시 안함. 왜? 딜찍이니까. 이러는거 자주 보고 당연한거니까. 고로시를 하면 그냥 겜알못 인증이니까. 

북미는 문화가 다르다 어쩌다 하는말도 솔직히 공감 100프로 안감. 
북미도 게임 좀 진중하게 한다는 애들은 존나 각박하고 딱딱함. 
북미는 와우가 대세니까 와우로 예를 들면 왠만큼 친다 하는 길드에 들어갈려면 지원서 낼때 로그에 플레이 영상에 별거 다 내고 지원해야함. 들어가서도 퍼포먼스 안나오면 서브 인원한테 자리뺏기는 일도 많고. 
즐겜러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한섭보다 많은거지 한섭보다 지독한애들도 넘치고 넘침. 

거기다 북미 로아에서 북미 문화 말하는거도 좀 웃김. 
지금 북미섭엔 오리지날 코쟁이 형님들이 별로 없거든.
북미섭에 남은 인원중 많은 유저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임. 한국 게임 문화에 익숙한.
내가 해본 rpg게임들 중에 코쟁이 형들의 문화의 영향이 다른 북미 게임들 보다 적은게 지금 북미 로아임.


북미 애들이 가장 민감할때가 레이드 첫주차에 클할려 할때임. 
근데 이때도 고로시는 별로 없음.
그냥 공팟 들어가서 몇트 해보면 미터기로 답 다 나오거든. 
아 이파티는 이게 문제구나. 아 이 파티로 킬각이 나오는 구나 안나오는구나. 
피곤하게 존나 박아보고 광폭을 보는지. 누가 범인인지 색출하고 할거도 없이 그냥 몇번 해보면 미터기로 답이 나옴. 보고 각 안나오면 중단 박고 다른 파티 가면 끝임. 중단 박는다고 뭐라 하지도 않아. 왜? 다들 미터기로 보고 왜 쟤가 중단을 누르는지 알고 수용하거든.

미터기가 있으면 전후사정 따지지도 않고, 레이드 환경 따지지도 않고, 아무생각없이 미터기로 줄세우고 고로시 할거다? 
북미엔 그런 애들이 없는데 한섭은 그럴거다라고 생각하는거면 존나 한섭 유저들을 무시하는거 아님?
미터기가 막 나오면 마치 불을 막 발견한 원숭이들처럼 무턱대고 휘둘러보는 애들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함. 
근데 그건 초반이지 다들 미터기에 익숙해지면 그럴 애들은 존나 적을거임. 
미터기 결과를 보면서 분석을 하고 생각을 하거든. 
왜 이런 결과가 나오고 아 이렇게 나와도 이상한게 아니구나 하고 깨닫는단 말야. 그걸 한섭 유저들만 못하고 원숭이처럼 날뛰기만 할거라고?

심지어 그런다 치더라도 그냥 게임사가 관리해주면 되자나? 
간단한 예로 파판처럼. 미터기로 논란 키우면 벤이다 라고 못박으면 감히 미터기로 고로시 하는 애들이 있을까? 
로아는 비싼게임인데 벤 각오하고 고로시 한번의 쾌락을 시도할 애들이 몇명이나 있을까?

사실 북미에 고로시가 없는 문화도 아마존 때문인거도 일부분 있다고 생각함. 
북미에 미터기가 처음 나왔을때가 헬 레이드 나왔을때임.
헬은 보스 피통도 안나오니까 존나 답답했던 거임. 그래서 유저들이 미터기라는걸 만들었음.
근데 이때는 미터기가 대중적으로 쓰이지 않았어. 아마존의 스탠스가 애매했거든.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쓰면 벤을 당할수 있다. 근데 직접적으로 미터기를 쓰지 말라고 못박지는 않았음. 
그래서 헬 유저들 사이에서는 존나 많이 썼는데 일반 유저들은 쓰는 사람이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음. 벤 당할까봐 무서웠거든. 
쓰는 유저들도 미터기로 숙코 통나무를 발견해고 뭐라 안하고 조용히 중단 버튼 누르고 나가는게 다 였어. 
괜히 미터기 쓰는거 티내다 벤당할까봐. 그러다 점점 벤을 안당한다는걸 알고선 너도나도 쓰고 있는게 현제 북미 상황임. 처음에 고로시 없이 티내지 않고 쓰던 문화가 지금 까지 이어져 온거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함. 

미터기때문에 각박해지는건 게임사가 충분히 개입할수 있는건데 그냥 미터기 안되로 퉁치는게 존나 웃기고 짜침.

마지막으로 그 고로시가 적다는 북미섭에서도 고로시를 하는 경우를 북미 로아 출시부터 지금까지 한 내가 딱 2번 봄. 아래는 그중 한 예고. 레이드는 2막 트라이때임






2파티 초록색 소서 꼬라지 봐. 2번째 3번째 판엔 서폿보다 딜이 낮음. 
믿기 힘들겠지만 이런 존나 악성 기행종들이 등장한다고.
미터기로 고로시를 할땐 이런 애들을 고로시 함. 
딜이 낮네 높네가 아니라 이게 가능한가? 할 정도의 플레이를 해야 고로시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