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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02:43
조회: 3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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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가 이렇게 까지 된 이유 [장문 주의]로아 오픈 때부터 한 유저의 개인적인 생각임
로아가 인육게임 소리까지 듣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게 욕을 먹어야 하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로스트아크 경제임. 모든 건 로아가 런칭한 2018년부터 시작함 로아의 시작은 "모든 RPG 팬을 위하여"로 시작함 ![]() 당시 P2W 게임에 지쳐있던 모든 이들, RPG FAN이라면 돈이 있던 없던 즐기게 해주겠다는 문구임 ![]() 실제로 게임은 과금 요소 거의 없이 나왔는데 문제는 너무 없게 나옴. 뒤에 본인이 "라이브에서 이 동접자인데 매출이 이게 맞나 싶나"고 말했을 정도 이 때 문제는 엔드 콘텐츠의 부재도 있었지만 경제 문제도 컸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게임의 가장 중요한 공식이 재미 > 투자한 돈 + 시간임 재미가 투자한 돈, 시간의 합보다 커야 게임을 지속하게 되는데 돈 투자를 거의 0에 가깝게 만든 대신 시간을 미친놈 처럼 쓰게 함 예를 들어 슈퍼 차지 각인의 경우 ![]() 비밀 지도 100장 돌아야 1배울 수 있고 2는 심지어 귀속이라서 직접 다 돌아야했음 비밀지도도 카던 돌고 이카던을 또 돌아야하는데 지금으로 치면 큐브 돌아야 비밀지도 1장씩 나오는 셈 근데 이게 슈차 뿐 아니라 절구 등 필수 각인 다 그랬음 아래는 당시 댓글 ![]() 남에게서 살 수 없는, 거래 불가 재료 였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아래 숙제를 무조건 다해야 선발대를 유지할 수 있었음 ![]() 말그대로 그 당시 로아를 소화하고 선발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이 모든 숙제를 마치고 직업을 잘 선택하지 못했을 경우 파티 구합니다 전창하면서 몇 시간씩 대기해야 할 수 있는 말그대로 시간 만수르를 위한 게임이었음 그렇다고 아크라시움을 얻었을 때 효능감이 있나? 하면 그냥 아 간신히 숙제를 해냈다 정도. 얻는 과정도 재미없고 남는다고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p2w 싫어하고 시간 많은 사람 외에 빠르게 이탈함 즉완권이 그렇게 욕먹었던 것도 사실 그 때 유저층이 대부분 '플레이의 가치'를 중요시 하던 층이었기 때문 그리고 19년 6월, 욘이 출시되며 로아는 1차로 변함 ![]() 이 사진은 정확히는 2020년 1월 사진이지만, 게임 자체는 욘 출시와 함께 변했다고 보면 됨 For에서 with으로 바뀜 게임 내에선 무엇이 바뀌었나? 노래 가사에도 나오듯 5까지 계획되어있던 아크라시움 경제를 버림 ![]() (개뿔) ![]() 지금 파괴, 수호의 조상격이라고 할 수 있는 우마늄 갈라토늄이 이 때 출시되었고 이 재료는 교환이 가능했음 일종의 P2W이 가능하게 변함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도 돈으로 골드만 사면 얼마든지 우마늄 갈라토늄을 구매할 수 있었음 슈퍼 차지3? 이그렉시온에서 교환 가능하게 드랍됨 3장 읽어야하고 5000골이었나 그랬는데 환호성 외치면서 바로 삼 이때부터 스마게 내부에선 유저의 돈 VS 유저의 플레이 가치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짐 with으로 타협했지만 여전히 "플레이의 가치" 충은 스마게 내에 존재했고 시간이 많은 유저가 충분히 시간으로 모든 컨텐츠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오히려 돈 만으로는 선발대가 될 수 없는 요소들을 꼭 넣었음 예를 들어 당시 대량으로 골드를 획득할 수 있었던 어비스 던전 미스틱을 가기 위해서는 왕의 무덤 재탕인 안타레스 던전/업화의 결투장을 돌아서 토큰을 주워야 강화가 가능했고 (악 끔찍해) (물론 경매 시스템이라 돈 많으면 덜 돌아도 되긴 했음. 그래도 돌긴 해야함) ![]() 팔찌는 지금처럼 무한하게 구매할 수 없고, 리버스 루인 100층이란 지금 카던의 선조격 던전을 뺑이쳐서 기본 재료를 얻어야 좋은거 맞출 수 있었음 애초에 기간제였고 ![]() (이 당시 죠니니는 죠머니가 되기 전) ![]() (누구세용?) 물론 그 때 잘했다는 거 절대 아님 점유율 처박았었고 그냥 그런 기조였던 거지 카던 2회? 왜 그렇게 카던 2회에 집착을 했을까 개발진은 카던 2회가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그 당시에는 아직 FOR/WITH ALL RPG FANS에 약간 병적인 집착이 남아있던 것 같음 당시 카던 1회에 대한 -금-의 발언임 ![]() 저는 일단 반댑니다. 저는 반대에요. 휴식게이지도 있고요. 카던이라는건 어떻게 보면 저희가 여러분들의 어떤 보상 이런 것들을 평준화하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가장 보상이 좋은 (콘텐츠) 하루에 들어오시면 카던부터 하셔야해요. 이거는 좀 아닌거 같아요. 그냥 디렉터의 권한으로 요거는 조금 안한다. 좀 지켜봐주세요. 요거 더 피로도가 나오면 다른 지표는 제가 때려서 좀 또 편하게 말랑말랑하게 해드릴테니까 카던 요건 못 줄여요 이건 조금 죄송하고요. 아래 내용은 당시 기조를 보았을 때 느낀 개인적인 해석인데 가장 기본적인 재료 파밍처인 카던과 가토를 1회로 줄이면 기본적으로 유저 플레이 시간은 줄겠지만 그 재화의 교환 가치도 줄 것이다 즉 돈으로 더 싸게 살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카던 안 돌고 돈으로 살 것이다 for에서 with으로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로스트아크는 무과금 친화 게임이다 의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었던 거 같음 물론 그 때 잘했다는 거 절대 아님 나중에 1회로 바뀌고 환호성 지름 점유율 처박았었고 아무튼 그런 기조였던 거지22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당시 나온 엔드 컨텐츠 낙원은 노말 - 하드 - 헬로 나뉘어 있었는데 헬은 진짜 보상이 미친듯이 짰음 아예 골드 보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그대로 가고 싶은 사람만 가라 짠 선발대 보상 기조는 이 때부터 유지되었다고 보면됨 ![]() (낙원 헬 클리어 인증 게시글의 댓글) 즉 이때까지만 해도 로아는 어느정도 과금 없이 플레이하는 유저층으로 타겟이 잡혀 있었고 극엔드 콘텐츠는 보상도 짜고 진짜 가고 싶은 사람만 가라는 기조였음 이때는 현질이 가능하긴 해도, 게임사에서 선발대의 기준을 "열심히 게임하는 사람" 에 맞추고 보상도 명예성에 치중했던,, (물론 이건 글쓴이 주변 겜했던 유저가 대부분 하드에서 멈추고 부캐 키워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음 헬 유저 분들이 다르게 느꼈다면 죄송) 아무튼 그 당시엔 교환 경제가 나와도 하도 경직된 구조라 지금처럼 순수 쌀먹 효율 1640단? 나오기 쉽지 않았음 쌀먹이라고 해도 미스틱, 카슈, 아카테스 버스, 이그렉시온 등 버스 위주여서 선발대급은 되야 골드 복제가 가능했고 미스틱 버스 타도 나오는 골드를 거의 다 버스비로 줘야하는 수준 또 원정대 공유가 매우 불편해서 대충 기억 나는 게 기억 전수도 없어서 욘, 페이튼에서 방어구 토큰 직접 다 파밍하고 스토리도 다 직접 밀었던 기억 남 한 8번씩은 밀었던가 아무튼 이 당시엔 로아는 골드를 투자해서 캐릭 키우고 레이드 벌어서 골드 버는 구조가 지금보단 훨씬 약했음 본격적으로 이 경제 구조가 잡힌 건 시즌 2 부터.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1876159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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