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디렉터와 유저가 서로 디지털 고문하는거 아님?

유저는 게임사의 운영에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디렉터는 모든걸 혼자 욕받이 하면서 똥꼬쇼 하고.

여전히 소통보다 통보라고 느껴지는 진행 방식 속에서

도대체 서로가 얻을 수 있는게 뭐임? 점점 상처만 남는듯.

내가 전재학 디렉터였으면 이번 라방에 절대 혼자 안나왔음.

진행을 도와줄 MC, 로악귀 방송인, 겜잘알 혹은 팀장급의 개발자

누구든 데리고 나와서 하나 하나 시간을 들여서 풀어냈어야 한다고 봄.

유저들은 여전히 묻고 싶은 질문들이 많이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