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일이 바빠서 저번주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젠 보고싶지도 않냐고 이제 질리냐고 짜증부터 내더라

나도 일이 바빠서 겨우 겨우 얼굴 본건데 그런 소리 들으니 진짜 속에서 확 끓더라

만나는 동안 한번도 소리 지르고 화내본 적이 없는데 처음 서로 소리 지르면서 싸웠다

그리고 나선 그냥 택시 타고 가버리더라 그리고 혼자 낮술 먹다 새벽에 깼는데

길드 남자 유저랑 단 둘이서 새벽에 계속 로아하더라 그날 하루가 아니라 그때부터 쭉

대놓고 보라는듯이 내가 있는 디코방 채널에서 그러니까 신경 쓰이고 미치겠더라 

그래도 여기까진 헤어진게 아니니까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봤는데

본인이 알아서 철벽친다고 그런 사이 아니라고 의심하냐고 짜증내더라

그 소리 들으니 눈물부터 나더라 

그래서 그냥 그럼 헤어지자고 했더니 저녁에 보자더라

근데 내가 그냥 그만하자했음

그래서 저녁메뉴 추천좀 어제 냉면 먹었으니 다른걸로

밑에는 내 아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