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말씀 들어보면 외조부께서 젊었을적에도 성격이 좋은편은 아니셨다곤 하는데

나이가 아흔 넘어가시니까 외숙모가 장 보고 오셨는데 건강 생각해서 술 안사오고 요깃거리하시라고 쌀과자 사왔다 말씀하셨는데도

며칠내내 왜 술 안사왔냐고 노발대발 하는거 보고 이런말하면 좀 뭐하긴 하지만 늙으면 좋던싫던 저렇게 되는건가.. 싶었음

뭐랄까 어릴적 보던 할아버지 모습이랑 많이 달라졌다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