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4살 아직 머리에 피도 안마른 병아리입니다.
내일 친구 돌잔치가 있어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네요.
학창시절 중2~3학년 고2때까지 함께 놀다가 관계는 좋고 그 이후부턴 서서히 멀어진 친구입니다. 그 이후론 뭐 사적인 연락이나 약속등등 일절 없었습니다. 그냥 술거리 걷다 우연히 마주쳐서 좋게 서로 인사하는 그런 사이입니다. 몇일전 돌잔치라며 시간되며 밥 먹고 가라며 연락이 왔네요 뭐 이정도면 안 가도 되겠지 싶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제 직장에 그친구놈 아버님이 다니십니다. 그 아버님도 제가 그 친구의 친구라는 걸 알고 계세요 자세한 사이까진 모르시지만 친구인건 아십니다. 제가 본사에서 일하고 친구 아버님이 본사 밑 하청에서 일하시는데 매일 두어번씩 저희 본사에 잠깐씩 들리셔서 얼굴을 계속 마주칩니다
항상 인사도 제가 잘 했습니다 또 그 친구의 아버님이랑 같이 일하는 동료 삼촌분들도 친분이 있으셔서 내일 몇몇분은 가신다고 하십니다
하 참 고민이네요 제 친구들도 많이 갈텐데 제 친구들도 다 돌잔치 주인공 친구 정도 사이입니다. 가야하나요 안가기엔 회사에 눈치고 가기에는너무 먼 사이고 무엇보다도 제가 훗날 좋은 날엔 뭔가 오지 않을 거 같단 느낌이 그냥 듭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