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뿐인 골빈 무리들 호기 부리다 몰린 궁지.
고삐풀린 천치, 굳이 먹일 주니 터진 주디.
온 귀퉁이 어디든지 뻔히 등치고 튈 궁리.

권위주의에 허리 굽힌 정치꾼이 번지르히 놀리는 입,
현실은 뒷전인 눈치.
보기 흉칙한 거머리들이 꼬리물기로 명리 부지.
꺾인 긍지, 너희들이 스스로 버린 품위.

떡진 분칠 뒤덮힌 구리게 고친 그림 속
뻔히 틀린 번지수 실없이 쑤시고 있으니,
벙찐 우린 절치부심.
내게 넌 꺼진 불씨, 곧 뽑힐 충치, 엿 먹일 준비. 

초심을 잃은 넌 잊은지 오래겠지만 여긴 꿈이 자라온 곳.
뒤틀린 건 힙부심 아닌 구조의 폭리수취.
그래 힙부심, 그 강건한 절개.
내 힙부심은 Kim Kardashian보다 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