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감기 걸려서 말하기도 힘들었던 적 한 번쯤은 있을 거야.
장염에 걸려 화장실 가는 것조차 힘들었던 적도 있고,
다치거나 부러져서 일상생활이 불편했던 순간도 있었을 거고.

예전에 심한 독감에 걸렸을 때는
그냥 숨만 편하게 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지금은 코도 안 막히고, 숨도 잘 쉬어지고, 말해도 목이 아프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한 게 하나도 없지.
그런데도 그걸 행복이라고 느끼진 못하고 있더라.
그때는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거였는데.

아마 다시 아프면 또 생각하겠지.
숨이 잘 쉬어졌으면 좋겠다고,
목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코가 막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행복은 찾아오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거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

눈을 감고 방 안을 떠올려봐.
침대, 옷장, 책상, 컴퓨터…
당연하게 있는 것들.
하지만 침대에 베개와 이불이 없다면 편히 잘 수 없고,
컴퓨터를 하면서 의자가 없다면 오래 로아하기도 힘들 거야.

예쁜 옷을 입고 밖에 나갈 수 있는 것,
언제든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것,
점심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를 수 있는 것,
목마를 때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것.

이런 것들도 전부 행복인데, 우리가 잘 느끼지 못했을 뿐이더라.

조금만 느끼게되면 행복이 불행보다 훨씬 많다는 걸 알게 돼.

오늘은 각자 자신의 행복을 한 번쯤 발견해봤으면 좋겠어.


3줄요약
행복은 찾아오는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
로붕이들 행복해라
오늘도 힘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