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이 지하철로 4~50분 정도 걸려서

앉아서 가고 있는데

내 옆에 나보다 덩치가 크거나 비슷해 보이는 여자가 앉아 가지고

그, 파운데이션이라고 하나? 얼굴 두드리는거?

그걸 십거 40분동안 얼굴에 원수 진 것 마냥 퉁퉁 두들기는데

시발 좀 살살이라도 두드리던가

옆에 내 팔뚝이랑 닿아있어가지고 온 몸으로 그 진동이 전달이 되서

폰들고 있는 팔이 달달 떨리고 폰 화면도 달달 떨려서 하 시발 미친년인가 하고

이어폰 꽂고 잠이나 좀 자야겠다 했는데, 휴먼 바이브레이터가 옆에 있는데

자려고 했던 것은 나의 오만이었고.

50분 동안 강제 진동 느끼다가 사무실 도착했는데, 그냥 세상 ㅈㄴ 피곤하네 하...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떠들어봄 겜 얘기 아니라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