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보는거 말고 내가 원래 하고싶은 일은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터 였단 말이야

그렇게 과외를 받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잇엇는데
솔직히말하면 엄청 열심히 하진 못햇어

시간도 오래걸리고
오래걸리면서 수강료는 수강료대로 나가고

시간이 지나니까
내 열정은 식은 것 같고

어느순간 일을 못하게 되서
쉬엇음청년이 됫을땐 수강료도 밀리더라

방금 막 과외해주시던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 드리고
밀린 수강료는 다 계산해서 드리겟다고 전달드렷어..

어찌보면 이제 다가오는 AI 시대에서
애니메이터로써 성공하는게 진짜 어려운길이 아닐까
라는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고

지금은 기술을 배워서 지내는데
오히려 더 빨리 이 길을 선택햇으면
지금처럼 크게 후회하지는 않았을까 싶네

마지막인사를 전하는게
마음을 덜어내는게 아니라
오히려 조금 더 무거워진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