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잘 챙겨주셔서 적응 빠르게 할 수 있었던 부분에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해달라는 부탁이나 같이 하자는 거 군말이나 거절 없이 다 해줬거든

작년 승진했을 때도 졸업 시즌이라 꽃값 엄청 비싸지만
없는 것보다 작게라도 하는 게 예의 같아서 케이크 + 꽃 화분 + 작은 선물 챙겨드렸고

근데 올해 내 승진 타이밍에 나이가 어리다 아직 다른 사람보다 연차가 안 쌓였는데 불안하다
라는 식으로 평가 반영했다는 소리 듣고 충격 먹음 
(여기에서만 막내 라인이지 막상 사회 나가면 어린 나이도 아니고 연차도 그렇게 낮지 않음)

무엇보다 다른 곳 가기 위해 연차 빠르게 쌓으려고 온 곳이라 애정이 안 생겨서
승진 이야기 오갔을 때 미적지근했을 때
좋은 기회가 올 때 잡아야지 어쩌고 가스라이팅도 몇 번 주입했던 사람이고 이것 때문에 욕심도 생겨서
더 열심히 몸 갈았던건데 ㅋㅋㅋㅋ

ㅋㅋ.. 어이없어 결과 나오니까 내가 승진에 생각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팀에 말했다는데
아침부터 머리에 열 올라서 표정 관리도 안 된다
1년을 더 버텨야 하는데 얼굴 보이거나 목소리 들릴 때마다 토할 것 같네 

얘들은 그 사람한테 아무것도 하지 말고 1년 딱 무시하고 떠나라는데 
난 걍 내가 손해본만큼 리스크 만들어주고 싶음 에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