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작성자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여자친구님의 “잘못했으면 썰 풀어라” 협박(?)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미리 밝힘.


공팟에서 만난 건슬이랑 결혼한 썰 이걸 보고 여친님이 감명 깊으셨는지 “너도 반성문 겸 썰 써” 시전함. 

참고로 잘못 내용은 서술 안 하겠음. 쓰는 순간 댓글로 돌팔매질 맞고 굴러다닐 예정이라 생략함.


아래 내용 3줄 요약

1. 샆붕이 살다가 만남

2. 종겜하면서 오래 붙어다님

3. 결국 로아까지 같이 시작함



일단 내 첫 로생부터 시작하겠음.. (어딘가 익숙해도 착각임 아무튼 착각임)


로아를 하기 전, 난 원래 샆붕이였음.(거의 초기부터 했음)


하루에 몇 시간씩 일반전 승지팟을 하는 전형적인 백수 샆붕이의 삶을 살고 있었는데

같이 하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더니 “야 종겜 ㄱ?” 하는 악의 무리들이 생겨남.

난 누구와 다르게 금방 넘어가서 사이퍼즈 + 종겜 + 디코 인생을 시작하게 됨.


그렇게 지인의 지인들과 놀다가
지금의 여친님을 알게 됐음.


그러던 어느 날
여친님이 지인들이랑 같이 좀보이드를 하자고 함.

근데 이 게임이 사람을 미치게 만듦.


나는 하루 15시간 좀비 잡으면서 살았고
여친님은 약속까지 취소하고 좀보이드 할 정도로
거의 좀아일체 상태가 됨.


“조금만 하자”
→ 해 뜸
→ “아주 조금 더 가자”
→ 또 해 뜸

이 생활 반복.


그러다 슬슬 좀비도 지겨워질 무렵 여친님이 스타듀 밸리를 하자고 함. (참고로 이때도 난 “어? 혹시 나한테 관심 있나?” 이런 생각 전혀 못 했음.)

둘이 채집도 하고 100퍼 만들자고 신나게 했음 결국 중간에 질려서 

다른 게임으로 런함. 종겜러(언제 샆붕이 종겜러 됐냐)의 숙명임.

그래도 이때쯤 슬슬 “어...? 이거 호감 있는 건가?” 정도는 느꼈음.


나중에 들어보니까
내가 운동 미쳤을 시절 잠깐 프사 해놨던 등 사진 보고
궁금해졌다고 하더라. (내가 생각해도 좋긴했어 지금은 살덩이~)


이후 던파도 잠깐 했는데 지인들은 그대로 던파에 남고 나랑 여친님은 “옆으로 달리기만 하다가 태초 먹고 끝인데

이럴 거면 다른 게임 하자” 결론이 남.


그렇게 예전에 여친님이 했다던 로아를 작년 2월쯤 슈모익으로 시작하게 됨.


그리고 둘이서 처음 만난 레이드가 바로 싱글 발탄. 나는 과거 사이퍼즈 통합랭킹 21위까지 찍어본 남자였기에

“발탄? 뭐 별거 있겠냐” 하고 들어갔다가 낙사쇼를 보여줌.

진짜 그때 내 캐릭터보다 내 심장이 더 떨어졌음.

반면 여친님은 예전 일리아칸 첫주클 출신 고인물이라
옆에서 너무 편하게 깨고 있었음.


근데 여친님이 옆에서 응원해주면서
하나씩 차근차근 깨기 시작했고

발탄
비아키스
일리아칸까지 격파함.

(참고로 쿠크는 무서워서 나중에 감.
지금은 둘 다 5천점 넘음 성장함. 뿌듯로아콘)


아직 사귀게 된 썰은 못 풀었는데 쓰다 보니까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 할 듯. 

여친님의 요청(강제성 있음 협박)이 들어오면 2탄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