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보호소 노견이 많이 아프다
심박수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케어해줘야해서
봉사자들이 병원에 교대로 비는시간 없이 붙어있다
1년 이상 나랑 같이 매주 화요일에 산책 다녔는데
어쩐지 이번주에 산책도 밥도 마다하더라
설마 하면서도 마음의 준비 미리 했다
누군가 개가 늙었다고 버렸다면 누군가는 품는 게 맞다
조금만 더 힘내주길 바라지만 혹 그게 너무 힘들다면
영영 더 아프지 않는 게 어쩌면 나은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