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로스 시네마틱 없다고 발표한 직후임

카멘 때 시네마틱으로 폭발적인 반응으로 홍보도 엄청 되고

유저들도 도전 욕구랑 로뽕 가득 차서 게임 내, 외적으로 전부 활기 차고 좋았었는데

그걸 제일 잘 알았을 운영진들이 내민 핑계가 일정이 안 맞아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게 너무 기가 찼었음

시즌3 오픈하고 매출도 과할 만큼 거하게 땡겼고

카제로스가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보스도 아니고

로아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적인 보스인데

카멘 이후 카제로스 출시까지 시간도 굉장히 많았으면서

저런 답을 내놓았다는 사실이

내 귀에는 그냥 “투자는 하기 싫고 돈은 많이 벌고 싶습니다” 라고 들렸음

그래서 그 뒤로 로아에 별 기대 안 함

물론 지금도 못하기만 하는 것도 금강선 때도 잘하기만 한 것도 아니였지만

금강선 때는 로아에 과몰입하게 해주는 요소를 한 번씩 터트려줘서

그런 게 게임적으로 불편한 것들을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줬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사라진지 너무 오래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