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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10:09
조회: 16,313
추천: 59
혹군 그런거 꼭 해야되나?보니까 뭐 '혹한의 군주'인가 그거 따려고 밤새 트라이하고 스트레스받는 애들 많던데... 솔직히 말해서 그 칭호 못 따는 게 아니라 '안 따는' 정상인들이 대부분임. 나만 해도 평일에 출근해서 프로젝트 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교외로 드라이브 가거나 여가 생활 즐겨야 하는데 그깟 사이버 얼음 군주 칭호 하나 얻겠다고 모니터 앞에서 대가리 박고 있을 시간이 어딨음? 내 시간당 기회비용을 계산해 보면 그 짓거리 하는 게 훨씬 손해임.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그 고난도 레이드 붙잡고 몇 박 몇 일씩 트라이해서 칭호 얻은 애들? 백수가 대부분이거나, 현실에서 남들한테 내세울 스펙이 없어서 게임 속 타이틀에 자아를 의탁한 애들임. 진짜 갓생 살고 현실 충실한 사람들은 수요일 리셋 날에 가볍게 숙제만 딱 끝내고 현생 살러 가지, 일주일 내내 아브렐 누나 눈빛 하나에 부들부들 떨면서 인생 안 갈아 넣음. 나처럼 사회생활 하고 가정 있는 정상적인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도전 '안' 하는 거니까, 인벤에서 칭호 달았다고 꺼드럭거리는 백수들 보면 다들 부러워하지 말고 그냥 불쌍하게 생각하셈. 현실 '군주'는 우리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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