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징징대기 전에 니 직업의 태생적 리스크부터 객관적으로 파악해라.
쉽고 쎄기만 한 직업을 원하면 싱글 플레이 게임을 켜라.


밸패 시즌만 되면 배율 저점 고점 들먹이면서 게시판 창내는 거 보면 진짜 화가 ㅈㄴ남. 니들이 기저에 깔린 게임 디자인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조차 이해 못 하고 자기 유리한 대로만 헛소리를 하니까 팩트만 딱 짚어줌.

​모든 게임의 밸런스는 리스크와 리턴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돌아감.

​1. 허수딜 배율이 모든 직업이 같아야 한다는 망상
​체방 빵빵하고 스킬 사이클 유연하고 피면 떡칠 된 국밥 직업들은 태생이 로우 리스크임.
그럼 기댓값도 로우 리턴이어야 정상이고 허수 배율이 0.9 이하로 나오는 게 게임 구조상 당연한 거임.
근데 여기서 사실 배율보다 중요한건 실전에서의 딜량이고, 스마게도 이번 패치에 무려 "실전"이라는 말을 4번이나 쓰먼서 강조한걸 보면 애초에 밸패는 실전딜 지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짐.
​자 그럼 곰수사 너프가 무슨 뜻일까?
흔히 말하는것처럼 직업 저점을 낮춘 게 아님. 그동안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기형적인 꿀을 빨고 있던 걸 정상적인 로우 리턴으로 정상화한거임.

여기까지 오면 꼭 이딴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음

​2. "내가 보기엔 안 어려운데?" -> 니 뇌피셜 말고 통계를 봐라

​내 직업은 막상 해보면 리스크 없는데? 이딴 소리 하는 애들 있음. 스마게 서버에는 실전 레이드에서 유저들 간의 딜 편차와 분산도 데이터가 다 찍혀있음. 아무리 니네가 ㅂㅅ밸패팀이다 욕해도 기본적으로는 다 원칙이 있음. 포인트는 "원칙이 존재는 한다는것"임.
이걸 보면서 뭐 또 갓겜충이다 뭐다 할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당연히 밸패를 누가봐도 이상하게 할때도 있긴함.
근데 뭔 음모론마냥 자기 직업이 진짜로 무슨 스마게의 거대한 모략에 음해를 당하고 있다고 믿는애들이 있어서 하는 얘기임.
​특정 직업의 실전 딜 그래프 분산이 널뛰기를 한다면 그게 바로 어려운 직업이라는 객관적 증거임.
니 눈엔 딴 애들이 다 똥손이고 니가 보기에만 쉬워 보인다면, 다수의 통계가 증명하듯 그 직업은 어려운 게 맞음.

​3. 유저들의 뻔한 심리와 도둑놈 심보

​까놓고 말해서 인벤이 맨날 불타는 이유는 딱 하나임.
내 직업은 리스크는 없는데 딜은 1티어였으면 좋겠다는 거 아님?
이 도둑놈 심보를 포장하려고 되도 않는 논리를 갖다 붙이는 거임.
​처음에 외형이나 타격감 로망 보고 직업 골랐던 사람도 많을걸? 근데 그게 마침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직업이면 스마게 탓을 할 게 아님. 애초에 본인이 하이 리턴을 1순위에 두지 않고 골라놓고 왜 이제 와서 배율 타령임?
반대로 간지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골랐으면 본인 손가락 깎아서 잔혈 먹든가 눕고 투사따리 하면서 조용히 있는 게 맞음.
​처음부터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쾌적한 직업 골라놓고 시간 지나니까 고점 낮다고 징징대는 것도 ㅈㄴ웃김.
구조개선해서 플레이 쾌적하게 만들어주면 리스크가 낮아지니까 당연히 딜도 같이 깎아야 함.
근데 딜 깎으면 니들이 드러누우니까 스마게도 딜은 냅두고 구조만 개선해 주는 거고, 이러니까 게임 전체의 평균 난이도는 계속 낮아지고 밸런스는 더 맞추기 힘들어지는 거임.

​4. 고점과 저점의 진짜 의미
​사람들이 고점 저점이란 단어를 자꾸 지 맘대로 쓰는데 게임 밸런스에서 이 둘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님.
​어떤 직업의 딜 기댓값을 구조적인 리스크 변수 x, 리스크 대비 리턴 계수를 y 라고 해보자.
높은 고점과 낮은 저점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묶음이고, 낮은 고점과 높은 저점은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묶음임.
이 두 가지는 무조건 세트로 감. 만약 높은 고점과 높은 저점을 동시에 가진 직업이 있다면 그건 스마게가 밸런스 조진 사기 직업이고 가장 먼저 칼질당해야 마땅함.
​이번 리퍼 백어택 족쇄 추가 패치 같이 예외적으로 직업의 리스크 x 자체를 억지로 올리면서 계수 y를 같이 올린 케이스가 아닌 이상, 단순 수치 조정 패치는 고정된 리스크 안에서 리턴 계수만 건드리는 거임.

반박할거면 반박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