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닮았을 너의 나락으로

달이 낮에 뜨고 새 날지 않아도

우리인채로 함께 있자 다시

수 천번을 고쳐 죽어 다시


떠나지 못해..


가지 말아라, 가지 말아라

여기가 우리의 나락이니

천오백의 세월 열아홉번의 생


이제는 모두 멈추고서


...

...

봄이오거든, 그곳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