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첫날부터 고정 공대도 다니고

공팟도 다니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오늘 잘하는 공대원분들 만나서 성불합니다.

너프되기 전까진 부앙바드 없이는 21억 넘기기도 힘들어서

지원신청 넣을 때도 공대 조합을 보는 순간



'아 저 자리면 블레이드 받아가시겠네'


'저기에 망소빙이나 황제 들어가면 딱이겠다'


'워블 있으니까 달소나 일격 받아가시려나'



이 생각부터 드니까

신청넣을 때부터 지레 겁부터 먹고 안 넣게 되더라구요.

3막 처음 나왔을 때는 그래도 내가 딜각이 덜 깎인 거니까

숙련도가 올라오면 분명히 깰 수 있겠다란 희망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추가된 짤패도 크게 다른 게 없어서

기믹만 잘 하면 되겠거니 싶었는데

이게 태생적 한계를 느끼니까 현타가 좀 세게 왔습니다.


레이드 끝난 순간 온갖 감정이 들었는데

막상 글로 적으려니까 뭐가 안 떠오르네요.

그냥 통째로 날아간 명절 연휴가 ㅈㄴ 아까움.

앞으로도 트라이하실 분들 많이 계실텐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개같아서 그냥 차원술사로 갈아탑니다

슬레이어 계속 하다가는 진짜 폭주해버릴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