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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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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선 별 사람 다있긴 하더라;;어제 모임가서 마시고 있는데 중간에 누나 한명이
어떤 여자애 하나를 데리고 들어오는거임 그리고 뭐 저기 구석에 둘이가서 이야기 하길래 아 자기 아는사람 만나서 데려왔나 보구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를 부르는거임 그래서 예? 저요? 왜요? 하고 보니까 그 여자애는 아주 오열을 하고있고 난 ㅅㅂ이게 뭐지요 상태로 앞에 앉았는데 당장 그 누나는 술 한병 가져다주고 탈주해서 본대?에 복귀함 아무튼 그래서 왜우냐 누구냐 뭔일이냐 슬슬 물어봤는데 자기가 당근모임을 나가서 사람 만나보려고 열심히 해봤는데 거기서 어떤 언니가 막 뭐라 했다, 자기딴엔 진짜 용기내서 열심히 해본건데 자긴 이제 어떡하냐 이런 내용이더라고... 그 모임에 누나는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고 그냥 여자화장실에서 울고 있으니까 자기 챙겨준거라고 하고 나중에 그 누나한테 물어보니까 일단 걱정되니까 데려오긴 했는데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아 빨딱이 F지 해가지고 나를 불러다가 토스한거래... 아무튼 시벌 또 이래저래 들어보니까 얘는 나름대로 또 20대 초반에 일만 하다가 사람 한번 만나보겠다고 나간 모임에서 상처받은것 같더라고 10대때도 뭔가 사연이 있었는가... 아무튼 자리 옮기려던 분위기여서 좀 듣다보니 자리 파하고 옮기고 그래가지고 중간에 나와서 길거리에서도 좀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마냥 있을수는 없으니까 대충 택시태워 보냈는데 10살 가까이 차이나는 첨보는 아재앞에서 자기 어떡하냐고 앞으로 어떡하냐고 울던게 좀 안쓰럽긴하네 (근데 시벌 그 누나는 왜 본인이 데려왔으면 쭉 같이 있던가 왜 나한테 토스하고 탈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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