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로아에서는 전투분석기가 오히려 유저들에게 독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레이드게임에서의 전투분석기는 생각보다 매우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역할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을 때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로스트아크는 역할이 딜러, 서폿 2가지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탱커, 근접딜러, 원거리딜러, 버퍼, 힐러, 등등 레이드 게임이지만 존재하지않죠  

로스트아크의 레이드 퀄리티는 매우좋은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레이드게임인데 딜러와 서폿간의 레이드중 역할이 정해져있지않습니다. 
(9211 1파티 12시 2파티6시  이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역할"의 부제입니다. 예를들면 
수많은 쫄몹 구간에서의 어그로를 잡아줄 탱커가 없습니다. 탱커의 실수로 죽을 딜러 또한 없구요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장점을 가진 근접 딜러 또한 없습니다.  
단일 딜링에 장점이 있을 원거리딜러가 없습니다.
탱커를 지켜줄 힐러 또한 없구요  
상황마다 적절한 버프를 줄 버퍼도없습니다.

로아는 타 레이드게임에 비해 전투분석기가 단순히 내가 딜이 쌘가 CPM이좋은가 이정도입니다. 
결국은 딜링 관련이죠

카운터? 협카? 저스트가드? 8명중 몇명만 성공을 하면 되는 단순한 기믹입니다. 
무력화 패턴? 이제는 딜링이 온전히 들어가는 짤 패턴에 불과합니다.

아 그거 완전 유격 아니냐 힐러가 못하면 탱커가 죽고 탱커가 못하면 딜러가 죽는 이거 완전 남탓겜 아니냐?
극단적으로 보면 원래 어려운 레이드 게임은 이렇습니다.  

저런 레이드게임들은 내가 얼마나 스킬을 효율적으로 썼냐를 봅니다. 
딜러들은 당연히 딜링을 보겠죠 
접근방법이 다릅니다. 내가 딜을 잘 넣었냐가 아니고 "기여"를 "어떻게"했냐 입니다. 

하지만 로스트아크는 아크그리드가 나와 전직업의 지딜화가 된 지금 시점 
딜러들은 오로직 딜만 봅니다. 직업의 차이 없이 DPS만 보죠 
시너지가동? 요즘은 상시시너지가 대부분입니다. 무력화수치? 터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파괴? 터지지만 않으면 상관없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찍힌 DPS와 준 데미지뿐이니까요

DPS만 보고있는 전투분석은 옳지못합니다. 모두가 딜을  넣기 위해서 만 플레이를 할 것이고 
유기한 기믹은 서폿들이 해야합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어? 왜 DPS가 안나오지 난 잘친거같은데.

기믹을 서폿들한태 요구하면서 말이죠. 서폿들은 케어적인걸 포기하고 공낙피에 집착하는 유저들이 많아졌습니다.

딜러들은 문제없습니다. 딜을 넣는 것이 딜러의 역할이니까요
서폿들은 문제가 많습니다. 

나무위키만 봐도 
서폿은: 직접적인 공격보다 아군을 돕고, 보호하는 역할이다. 
주요 역할 특징으론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보호막을 주어 아군을 죽지 않게 싸우게 돕습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공낙피에 집착하는 모습은 서폿이 아니고 버퍼에 해당하는 역할입니다. 
진성 서포터 클래스를 선택해오신 분들은 
지금 처럼 공낙피에 과도하게 신경쓰는 현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딜러들이 만든 서포터입니다. 전투분석기 하나때문에요. 
자기 플레이 피드백을 하는 용도가 아닌 단순히 나 DPS얼마 나와 하는 현상황의 전투분석기가 과연 
현 로스트아크에 맞는 시스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