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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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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으면 결국 둘 다 죽는 관계생쥐는 개구리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며 자신의 다리를 개구리의 다리에 묶었다. 서로 다른 두 세계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모험이라고 믿었다. 개구리는 기뻐하며 연못으로 뛰어들었다 물은 개구리에게 편안한 곳이었지만 생쥐에게는 숨조차 쉴 수 없는 곳이었다 개구리가 헤엄치는동안 생쥐는 물속에서 필사적으로 발버둥 쳤다 그러나 밧줄 때문에 뭍으로 돌아갈 수 없었고 결국 몇 초 만에 익사했다 죽은 생쥐가 물 위로 떠오르자 독수리가 내려와 발톱으로 낚아챘다 밧줄 반대 편에 묶여있던 개구리도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 개구리는 발을 빼려 몸부림 쳤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바위위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둘을 죽인것은 독수리도 연못도 아니었다 한쪽만 숨 쉴 수 있는 곳까지 함께 가도록 강요한 밧줄이었다 사람 사이에도 이런 관계가 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상대를 내 방식에 묶고 의리라는 이유로 맞지 않는 길을 함께 가자고 강요한다 그러나 한 사람이 편안한 곳이 다른 사람에게는 죽을 만큼 고통스러울 수 있다 곁에 남기 위해 계속 숨을 참아야 한다면 그곳은 당신의 자리가 아니다 건강한 관계는 묶어두지 않아도 나란히 걷는다 서로를 살리지 못하는 밧줄이라면 늦기 전에 끊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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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강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