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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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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들 경제 문제 이야기 하는데 내 생각엔 스토리가 가장 큰 문제임이게 이런 레이드 게임을 계속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건 '적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함.
솔직히 강선씨 요즘 말 ㅈㄴ 많긴 한데 하나 확실한 건 이 사람은 적에 대한 기대를 만드는데 집중을 많이 했다는 거임. 우리가 예전에 싸웠던 6명의 군단장. 솔직히 보스 하나 하나 다 '아 얘는 이런 컨셉이니까? 패턴,기믹 나오려나?', '와 이건 생각도 못했네 ㅋㅋ', '씨발 어렵긴 한데? 역시 군단장?' 이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만들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근데 재학씨는 뭐 씨발 레이드 잘 만들 줄만 알지 이에 대한 빌드업 과정을 철저하게 개무시함. 1,2,3,4막에 심연의 지배자? 씨발 한번이라도 소개한 적 있음? ㅋㅋ 그래도, 최근에 나온 그...'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였나. 아르케 나오고 카제로스 뒤지고 아만 사요나라 박는 스토리. 그건 괜찮게 나온 거 인정해. 하지만? 더 괜찮게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함. 빌드업 과정 자체가 없었는데 저렇게 괜찮게 뽑혔으면, 빌드업 과정 자체가 포함된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는 더 잘 나왔을 거 같다는 거임. 즉, 기대를 만드는 작업을 철저하게 개무시함. 개인적으로 레이드 설계의 전재학이 떠나고 보상 설계의 병탁이가 온다고 해서 이게 바뀔까? 돈 돈 돈 하면서 bm 만드는 서류쟁이들을 전부 다 제치고 보상 설계 대표라는 실장 직 달고 온 병탁이가? 그냥 말 존나 못할 뿐 딸 상 복이 오는 것이야말로 로아가 살아나는 길이다. 상 어 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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