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아침부터 향수 뽐뿌와서 써봄
미리 얘기하지만 바이럴 절대 아님 (★★★★★★★★★★★★★★★★★★★★★★★★★)
바이럴이면 1690 본캐 삭제하고 모아둔 90만골 뿌리고 로아 접음

체취의 중요성은 뭐 중요하다! 이건 누구나 알겠지만
내 경험에 빗대어 얘기하자면 체취가 좋으면 밥만먹고 끝날 약속이 같이 카페에서 한 두시간은 얘기를 더 할수 있게 만드는 효과 ㅇㅇ. 그 이상은 좀 본인 재량이라 능력이라 생각하고;;

바디미스트나 데오드란트, 향수 등 제품 언급 있을건데 내가 써본것중에 걍 젤 무난하고 좋은거 추천임. 더 좋은거 있을 수도 있음. 

어차피 내가 추천하는건 올영에서도 탑4안에 드는 애들이라 이름만 대면 알만한것임.

유익한 글이니 만큼 도움되면 추천눌러도댐
기준은 오롯이 내 주관만 들어간건 아니고
무조건 주변에서 3회 이상 향수 좋다 하고 물어본 거 위주로 적어봄

그리고 짤막하게 체취 팁도 적어볼게

앞서 이야기하지만 난 향수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 1임.
그래서 뭐 디씨 향수갤 이런데서 향수 파고 글 쓰는 애들보다 지식 자체는 얕지만
냄새가 좋다/나쁘다, 주변에서 좋다/안좋다 하는 걸로 생긴 견식은 이미 충분하니까 걍 일반인이 쓰기 좋은 걸로 추천해줌

용어 정리하자면
피드백(횟수) - 향수 사용 후 주변인에게서 향이 좋다고 하거나 향수 이름을 물어본 경우(의 횟수)

체취 관리 팁
- 아래 있는 향수들은 말 그대로 네 체취에 +@ 개념임. 향수가 주가 되어선 안됨. 이상한 체취와 섞이면 본인도 그렇고 주변인도 머리 아파짐. 기본적으로 체취 관리가 되어야 향수 효과도 +@로 보는것
- 잘 씻어라 이건 뭐 기본이고 (귀 뒤, 목, 복숭아뼈 꼭 씻어라)
- 옷장에 물먹는하마 넣어놔라. 습기관리 개념인데 옷에 습기가 배면 악취가 남
- 외출하고 다녀오면 창문열고 환기좀 시키고 옷걸이에 옷 걸어서 같이 환기시키셈

- 앵간하면 페브리즈는 적당히 뿌리거나 가급적 많이 뿌리지마라. 얘도 냄새 오래 배면 꾸릉내남. 특히 면티나 이런건 덜해도 니트같은 소재에 냄새 배면 답 없음

- 생각보다 풋샴푸, 바디미스트, 데오드란트의 효과는 매우매우 중요하고 파격적임
- 특히 바디미스트는 옷 입기 전에 맨살에 살살 뿌려주고 (올영 바디판타지 추천. 향은 걍 맘에 드는거 사셈. 리뷰 많음.) 옷으로 덮어도 은은하게 새어나가는 향이 ㄱㅊ
- 대신 바디미스트 옷 위에 앵간하면 뿌리지 마라.. 뿌려도 조금만... 근데 어차피 향수 살거면 뿌릴필요없음
- 옷 관리 미친듯이 잘할거 아니면 바디미스트 향 섬유에 배면 나중에 이상한 냄새 남 ㄹㅇ임. 경험담임. 

- 데오드란트는 롤온형, 스틱형 있는데 걍 스틱형 발라라. 롤온이 뭐 크게 안좋다 이건 아니고 스틱형이 발림성 더 좋고 향도 오래감.
- 그리고 겨드랑이 데오드란트 이거 생각보다 ㅈㄴ 중요한게 옷 두껍게 껴입고 있을땐 몰라도 외투 벗고 실내에 있는 순간 겨드랑이에 바른 데오드란트 냄새가 또 은은하게 좋음. 진짜임. 체취에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준다
-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틱형 쓰셈. 아님 다른거 좋은거 집에 있으면 걍 그거나 써라. 암내 안나게 하는게 최고임. 향으로 덮자는 이야기가 아님 ㅇㅇ


아래는 향수임

향수 알아보기 전에 이건 알고가셈

- 난 사람 많이 만나는 편도 아니라서 피드백 횟수 3회~6회이상이 적어보여도 난 한달에 사람 한번 만날까말까함 ㅇㅇ진짜임. 그거 감안하면 표본으론 괜찮은 횟수라고 생각해서 적엇음
- 링크 첨부했는데 그냥 향수 어케 생겼는지 보라고 첨부하는 거임. 절대 최저가로 찾아서 사라고 첨부한 거 아님. 온라인 가품 많음
- 백화점몰이면 그나마 ㄱㅊ을수도?
- 일단 난 그지라 추천해주는 향수는 대부분 10만원대. 비싸도 20만원대 이상 안 넘어감
- 향수는 무조건 백화점이나 공식몰. 온라인 가품 존나많음

- 향수는 종류별로 오드 퍼퓸, 오드 뚜왈렛, 코오롱 이런식으로 나뉘는데
- 퍼퓸 (제일셈) > 오드 퍼퓸(EDP) > 오드 뚜왈렛 (EDT) > 오드코오롱 (EDC) > 코오롱(제일약함)
- 이 순서로 향이 세거나 오래 감. 
- 이 외에 향수를 뿌리고 나서 탑노트/미들노트/베이스노트 어쩌고 저쩌고 시간에 따른 발향 효과가 다른데
- 난 전문가가 아니라 저딴거 잘 모름. 걍 잔향이 좋다 안좋다로 쓰겠음;;
- 향수 잘 모르면 부담스럽게 무거운 향 쓰지말고 가벼운 향 쓰셈.

1. 디올 옴므 스포츠 (오늘도 뿌림)
https://prod.danawa.com/info/?pcode=5335384
분류 - 오드 뚜왈렛 (EDT)
피드백 횟수 - 6회 이상
써본 기간 - 한 8개월

[장점] (아마 젤 많이 쓴 향수라 장점이 길거임. 바이럴 아님 다시말하지만)
- 고깃집 아줌마부터 해서 친누나, 여사친 4명 이상 등 많은 애들이 물어본 향수임. 써본지 제일 얼마 안된 향수인데 피드백 젤 많이 들어옴
- 난 사람도 앵간하면 잘 안만나는 편이니 이 정도면 많이 물어본 거라 생각함 (친구가 많이 없음 ㅈㅅ)
- 여름 향수라 가벼운 편인데 잔향이 오래가는 편. 그냥 얇고 길게 오래간다 보면됨. 겨울에도 오래감
- 사실 사게 된 계기는 예전에 디시에서 디올 옴므 디올 옴므 거리길래 산건데 내가 잘못 산거임. 디올 옴므가 코오롱이 있고 오드퍼퓸이 있고 등등 종류 많은데 사람들이 얘기하는건 코오롱이었고 난 스포츠로 잘못삼
- 근데 스포츠가 생각보다 주변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애용중임. 다른 디올 옴므 라인도 ㄱㅊ을듯 (안써봄)

[단점]
- 첫향 호불호 갈림. 첫향이 약간 매운 편이라 아니 이 향이 좋다고? 소리 무조건 나올 듯. 아마 백화점에서 시향해도 만족 못할 가능성 있음
- 다시 말하지만 첫향 말고 잔향이 사기임. 어차피 첫향 익숙해지는데 얼마 안 걸림.
- 무난한게 장점이자 단점임 (사람에 따라 금방 질릴 수 있다는 뜻.. 나도 중간에 귀찮아서 안 뿌리게 된 적이 있었음. 그만큼 뭔가 확!! 끌리는 향수다 이건 아님)
- 뿌리는거 습관화필요 ㅇㅇ.. (위에 말한대로 향이 너무 무난해서 와! 향수뿌려야지! 이 생각이 잘 안남 가끔)
- 병에 적힌 SPORT 글자가 짜침
- 75ML 기준 10만원대 초중반 (14정도엿나?)

2. 딥티크 플레르 드 뽀
https://prod.danawa.com/info/?pcode=5921646
분류 - 오드 퍼퓸 (EDP)
피드백 횟수 - 3회
써본 기간 - 반년

[장점]
- 머스크 향이라 향 자체는 객관적으로 좋은편 (인거같음)
- 백화점 시향 시에도 마음에 들었음
- 메이저한 향수라 아는 애들 많음
- 여자들이 좋아함 (근데 이건 내 주변 한정일 수도)
- 내가 1번에 쓴 향수도 잔향이 오래가는 편이지만 얘도 향 자체가 오래가는 편이라 아침에 칙칙 뿌리면 저녁까지 유지됨
- 오드퍼퓸이라 오드뚜왈렛보다 발향 오래가고 향이 좀 더 강한 편 (나쁘다는 의미로 강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취향만 맞으면 어! 냄새좋다! 할 정도로 강함)

[단점]
- 의외로 호불호가 많이많이 갈림. 취향에 맞으면 최고의 향수지만 취향에 안 맞으면 최악이 될수도
- 여름에 쓰지마 여름에 쓰면 테러임. 
- 진짜 다시 말하지만 여름에 같은 버스에 이거 쓴 새끼 있으면 죽탱이 치고 싶음
- 오드 퍼퓸이라 장점을 위에 적었는데 단점은 오드퍼퓸이라 혹여나 같이 만난 사람이 이 향이 맘에 안들면 약속 끝나는 시간까지 그 사람은 지옥임
- 진짜 고려하고 고려해서 사야 할 향수라고 생각함. (근데 잘 팔리는거 보면 생각보다 호불호가 덜할 수도)


3. 딥티크 도손
오드 뚜왈렛 (EDT), https://prod.danawa.com/info/?pcode=2257186
오드 퍼퓸(EDP) https://prod.danawa.com/info/?pcode=3323489
분류 - 오드 뚜왈렛 (EDT), 오드 퍼퓸(EDP)
피드백 횟수 - 4회
써본 기간 - 1년 반

[장점]
- 비누향에 가까워서 딥티크 향수중에 그나마 호불호 적은 편. 백화점 가도 직원이 무난하다고 추천하는 향수중에 손가락안에 듦
- 머스크향이라 그냥 씻고 나와서 맡는 뽀송한 냄새 좋아하면 ㄱㅊ을듯
- 오드뚜왈렛이 있고 오드퍼퓸이 있는데 걍 뚜왈렛 먼저 써보고 ㄱㅊ으면 나중에 퍼퓸으로 넘어가셈
- 첨부터 오드퍼퓸은 약간 오바스럽긴 해
- 난 오드퍼퓸으로 썼는데 데일리로 뿌리기 뭔가 애매하면서도 ㄱㅊ았음. 그냥 "아 또 뿌려야되나? 하면서도 뿌리면 ㄱㅊ았음"

[단점]
- 2번에 쓴 플레르 드 뽀랑 마찬가지임. 여름에 쓰면 테러고 호불호 은근 갈림.
- 대체로 플레르드뽀에 비해 무난한 편이지만 말 그대로 딥티크 향수중에 무난한 편임.
- 딥티크 향수 대체로 센 편 ㅇㅇ

4.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https://prod.danawa.com/info/?pcode=787362
분류 - 오드 뚜왈렛 (EDT)
피드백 횟수 - 6회 이상
써본 기간 - 2년

[장점]
- 내 인생 첫 향수였음. 향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향수로 사야겠다 해서 산거임
- 꽤나 성공적이엇음 ㅇㅇ
- 병이 예쁨
- 은근 향 오래감 오드퍼퓸급으로
- 친누나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이 향 자주 물어봄

[단점]
- 제일 큰 단점인데, 현재 한국에서 정품을 안 파는듯함.
- 나도 걍 네이버에서 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샀던것도 가품일수도..? 근데 냄새는 넘 좋았음
- 실제로 내가 저거 다시 사고 싶어서 성인되고 불가리 매장 갔는데 저 향수 뿐만 아니라 국내 백화점 불가리 매장에서는 이제 향수 자체가 단종되었다고 들었음 직원한테 ㅇㅇ (확실하지 않을수도)
- 갠적으로 온라인몰 ㄱㅊ은데서 한번 리뷰보고 사는건 추천은 하지만 가품 여부에 찝찝할거면 안사는거 추천.

5.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 솔트
분류 - 코오롱
피드백 횟수 - 3회
써본 기간 - 반년

[장점]
- 조말론 향수가 다 그렇듯이 무난하고 좋음. 진짜 딱 무난하고 좋음
- 남자 향수중에 상위권 항상 차지하는 편
- 근데 얘는 내가 자주 뿌리진 않아서 주관자체를 적을만한 표본은 많이 없으나 대체로 ㄱㅊ았던걸로 기억

[단점]
- 코오롱이라 향 금방 날라감. 가지고 다니면서 향 사라지면 수시로 뿌려야함. 조말론 향수의 최대단점
- 단점도 물론 표본 부족해서 더 이상 못 적음 ㅈㅅ


일단 여기까지 적어봄.
당연히 내가 추천하는 향수는 1번임.
근데 내가 산건 디올 옴므 스포츠인데
세간에 알려진 여름 향수의 전설은 디올 옴므 코오롱임 ㅇㅇ

근데 난 잘못산게 스포츠인데도 불구하고
피드백 자주 들어옴 (어제도 들어옴 ㅇㅇ)
글고 잘된게 코오롱보단 스포츠가 EDT 라 향 더 오래가서 아침에만 뿌려도 ㄱㅊ았음

그렇다고 2~3 딥티크 향수나 나머지가 별로였다?
그거 절대아님. 나도 냄새에 꽤나 민감한 편이라 좋지 않은 향은 발작함. (호불호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니 제외하고)

이 외에 백화점에서 시향해보거나 선물받아서 잠깐잠깐 써본 향수들은 많지만 너무 시행횟수가 적어서 적지 않았음.

마지막으로, 내가 적은 향수 5개가 본인 취향에 하나도 안 맞을 수도 있음
왜냐면 사람은 다 자기 취향에 맞는 것만 찾아다니니까 ㅇㅇ 물론 난 대체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은 아니라서 누구에게나 무난할만한 것만 찾긴 하지만..
바이레도나 샤넬 등등 다른 ㄱㅊ은 향수 브랜드도 충분히 많으니 발품 한 번 충분히 팔아보고 결정하는거 추천.

만약 댓글로 원하는 향수 타입이나 추천할만한거 요청하면 추려보겠음. 향수 이외에도 체취 관련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