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인턴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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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을 자처하게 된 과거의 글

(지금 찾아보니 금관이 아니라 그냥 관이었네요 ㅡㅡ;;)

1. 목표 달성에 또 실패하다

지난번에는 원인을 노오오오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면

이번에는 '애초에 계속 불가능한 목표를 설정중임' 으로 판단.

사실 '호노카에게 이 정도 점수를 바치고 싶어!' 하는 마음에

자꾸 오버페이스를 상정하고 획득가능한 점수를 계산하다

막상 달려보면 명백히 처지는 속도... 가 문제였죠.

2. 금관을 얻다

기쁘긴 합니다. 노력의 보상이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에겐 버릴 수 없는 일상이 있고

그걸 제외하면 이벤기간에 투자가능한 시간은

각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엔 제가 그 가용시간이 제일 많았을 뿐이다...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거지

결코 제가 최고 호노오시라거나 최고 노삶인 게 아닌 거죠.

이벤트 달리신 여러분 모두가 바로 최고의 러브라이버이자

노삶인 겁니다.

3. 응원을 받아 여기까지 오다

응원 쪽지는 복습해보니 거의 없네요. 악플도.

친추만 쏟아지고...

덧글 응원은 많이 받았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점수로 응원에 부응했는지 모르겠네요 ㅠ

4. 기분이 개운하다

비유하자면 지난번에는 마라톤 42.195km를 완주실패하고

완주 실패에 허탈해했다면

이번엔 실패했지만 그래도 노력했다고 웃는 느낌...

5. 아직 이벤트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

글이 길어졌네요. 다시 한번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이벤트는 아직입니다. 다들 뜻하시는 목표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