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간담회때는 리마스터가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음
당시 질문으로 시그너스 이후 리마스터는 무엇이 될 것인가 라고 물어봤을 때
"딱히 정해지지도 않았고, 꼭 리마스터가 아니라 매달 진행되는 밸런스 패치로 어느정도 손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실제로 간담회 이전에 은월의 소혼장막 구조가 바뀌는 등 어느정도 고치려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

근데 다들 알다시피 매달 한다는 밸패는 데이터 수집을 계기로 집어치웠고
직업군 리마스터를 안 하는 대신 더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던 개별적 리마스터는 현재 진행조차 안되는 상황임 
루미너스 다크폴링, 제논 홀로그램 그래피티 이펙트 개선 밖에 없었음

사실상 운영진들은 시그너스 이후로 리마스터를 진행하려 하지 않았고
그렇게 말하는 개별적인 리마스터 또한 6차로 시간벌려 놓고 스트리머 방송에서 "개별적으로 리마스터는 진행될 겁니다"라고 입턴거 밖에 없음

개별적인 리마스터도 마음에 안 드는게

모험가, 시그너스는 단체로 해줬으면서
왜 영웅 레지 구노바는 단체로 못 받는거임?

6명의 영웅들의 각각의 서사
고향을 되찾기 위해 마을 아래 모인 저항군의 서사
환생을 거듭하며 판테온을 지키는 수호자의 서사
정체를 숨기고 수호자를 조력하는 조력자의 서사
등등

스토리는 직업군을 모아서 개선할 수 밖에 없는건데
단순히 즐거운 스킬 사용 경험을 위해서 개별적으로 리마스터..

스토리 이런 거 별 신경 안 쓰는 유저라면 괜찮겠지만
안 그래도 스토리 설정 오류로 개판났는데

그냥 유기하고 신캐 만드는 거 좀 아니꼽긴함
사람들을 모아야하고, 유입들이 생겨야하는 대형 업데이트를 리마스터로 퉁칠 수 없다는 스탠스인 것 같은데

그럼 적어도 칼리 출시 이전에 한 직업이라도 리마스터를 끝내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음

그리고 




"큰 변화가 없었던 모험가 직업군부터 시작" 이라고 말한지 1년 만에
"다른 직업군들은 직업군 단위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리마스터" 라고 하면서
모험가 리마 발표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리마스터가 되지 않고 있음

'구시대적인 이펙트와 스킬 구조'를 개선하는게 리마스터 아님?
2013년 모험가보다 오래된 팬텀, 메르세데스 같은 직업은 리마스터 한 번 없이 그대로 12년이 넘었음
아란, 에반도 리마스터 된지 8년이 넘어가는데 얘네가 놀랍게도
메이플 유입하려면 무조건 초창기에 키워야 하는 애들임

6차로 리마스터 효과를 보려 했다면 큰 착각임
유입들은 6차로 유입하더라도 이 구세대의 직업들을 불편하게 키워야 하며
그 유입 중 이 구세대 직업을 택한 사람들은 그 상태로 260을 찍어야 리마스터 효과를 볼 수 있고
전직업 모두 해당되는 6차에 리마스터 효과?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거임?

지금 6차 꼬라지를 봐
리마스터를 못받은 직업 대다수가 구조가 맞지 않게 작동 되거나 하자가 있는 스킬을 받았음
현재 메이플을 개발하는 개발자, 기획자들이 직접 직업을 이해하면서 리마스터를 진행하고 구조를 이해한다면, 6차가 이렇게까지 많이 망했을까?

절대 아니라고 봄 

자기들 입에서 꺼내놓고
다시 바꿔서 말하고 

그것조차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면 누가 납득함?

이제 6차 마스터리를 핑계로 리마스터는 뒷전이 됐음

마스터리 다 나오면? 공용 코어랑 스킬 코어내야함

5차 스킬도 2년 주기로 내던 애들이 
6차 스킬을 반년마다 내놓을까?

이에 대한 판단은 다들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물론 이번 비전토크에서 리마스터 다시 진행한다고 하면
제일 좋은 선택이겠지만 

리퐁대전이니 뭐니 하면서 갈드컵하는거랑
6차도 조잡하게 만든 것 등
지들이 똥싼거 치우느라

리마스터 얘기가 나오는 것조차 기대하기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