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재사용 어빌 후기 (기존 보20% 상8% 공21 → 재20% 보9% 상7%)

패치 이후 테스트 겸, 기존 보공 어빌에서 재사용 어빌로 변경해봤습니다.
(※ 본캐가 아닌 유챔 캐릭 기준, 보스: 세렌/칼로스 위주)


딜 체감

재사용이 잘 터질 때는 혼돈·굶주림 딜이 생각 이상으로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게이지 소모량. 리듬을 잘 타다가도 금방 게이지가 말라버려,
준극딜 타이밍(약 60초)을 맞추기 위해 눈치를 많이 봐야 했습니다.

결국 재사용 활용으로 고점을 노리면 게이지가 발목을 잡는 구조라,
운영진이 정말 이걸 의도한 사이클이라면 게이지 안정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현재로선 "근원의 기억" 하나만으로는 너무 부족합니다.


딜 효율 및 체감 변화

재사용 덕분에 바빠지긴 하지만, 그만큼 딜 상승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딜로스가 꽤 있었던 저조차 세렌/칼로스 같은 최악 상성 보스에서 극딜 타임이 확실히 단축되었어요.

다만, 저점과 고점이 운빨 요소에 크게 좌우되고,
게이지 족쇄 때문에 안정감이 떨어지는 건 확실히 단점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준극딜에 근원의 기억을 쓰는 편이 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종합 평가

  재사용 세팅이 “혁신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유의미한 딜 상승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다만 게이지 관리 스트레스 + 운빨 의존도가 높아져서 플레이 난이도는 상승합니다.

  기존 보상공,패보상 세팅이 밀리는건 절대아니며,

  결국 플레이 스타일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사용으로 얻는 이득보다 피로도가 더 크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재사용 터지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충분히 시도해볼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총평

  •  장점: 딜 상승 체감 확실 / 리듬감 있는 전투 / 재사용 터지는 손맛

  •  단점: 게이지 불안정 / 운빨 요소 큼 / 준극딜 타이밍 눈치싸움

“재사용은 맛있지만, 게이지는 괴롭다.”
아크 유저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