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에 논란을 야기했던 검마 먹자건에서 대리컨 기사를 한 EdleB입니다.

먼저 대리컨기사로써 참여를 했지만 데카아웃을 한 점 본주님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또한 제 사고로 인해서 다른 실력 좋으신 기사님들까지 욕 먹게 한 점 사과드립니다.
논란이 된 시점 바로 글을 썼어야 했지만, 충격을 받고 큰 두려움이 느껴져서 몸에 힘이 빠져 이제서야 조금 회복 후 빠르게 말씀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물론 제가 대리컨 기사로써 데카아웃을 한 것은 잘못입니다.
데카아웃 후 바로 본주님께 말씀을 드리지 못한 점도 제 실수였습니다.

그럼에도 조금 변명을 하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대리컨 기사를 뛸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2030 출발 검마가 미뤄지고 지금 당장 갑작스럽게 기사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라이 길드 채팅으로 카데나 생존컨만 가능하신 분을 약 20분 이상 계속 찾으셨으나 아무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길드원분이 다급한 상황에서 저는 부마로서 도움을 드리고자 하겠다고 했습니다. (금전적 보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본주님께 OTP를 받고 파티 받고 검마 앞에 오자마자 파티는 출발을 해버렸습니다.
다급한 상황임은 인지했지만, 키셋팅 할 1-2분의 시간조차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검마에 필요한 코어들조차 셋팅이 안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대리컨 기사를 해본 경험도, 사실 카데나에 대한 직업 이해도도 크지 않고 키셋팅에 점프가 어디에 위치한지도 모른채 그냥 검마를 출발한것이였습니다.






무작정 시작 된 검마에서 저는 속수무책으로 데카가 갈려나가버렸고 셋팅이 되지 않은채로 검마를 가본것이 처음이라 결국 데카아웃을 했고 본주님께 카톡으로 데카아웃을 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검마 클리어가 강행된것은 제가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급함에 저는 컨트롤 미숙임에도 대리컨을 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대리컨 맡기기 시작부터 본주님이 글 쓰실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봤고 그 안에 있었습니다.
라이 길드는 무대응이 원칙이지만 저는 본주님과 다른 분들께 피해를 끼친 점 사과를 하고 싶어 라이 길드를 자진 탈퇴했고 글을 올립니다.



부족한 변명문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