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대장 서버라고 하는 루나서버 서식중인 라-이트 스트라이커 유저인데..

요즘 보면 유저가 눈에 띄게 준 게 느껴지네요..

아르카나 동아래가 퇴근시간이나 토요일 오후시간에 비어있는 채널이 종종 있고,

접속하기 전 서버목록도 보면 항상 꽉꽉 차 있다가 비어있는 채널이 꽤 되네요.

물론 수능기간이고 대학생 시험기간 같은 것들이 겹쳐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9,10월 중간고사 기간에 비교하면 너무 적네요.

주관적으로 체감 한 것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저만 그리 느낀 건가요.

어떤 분이 패치노트 조회수로 비교하신 것도 있던데 그것만 봐도 그렇고..

그동안 쌓이고 쌓여 오던 것들이 이번 합성패치로 인해 터진 거라는 어떤 분의 댓글이 생각나네요.

유저야 어차피 싫던 좋던 운영진이 패치 해 놓은 대로 플레이 할 수밖에 없는 거지만,

이건 너무 유저와의 소통이 없이 운영진 마음대로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지금 이런 상황이라도 과금을 하는 유저가 있고 매출이 발생하는 한 그대로일 거라는 것이 더 서글프네요.

한 때 인소야가 암묵적으로 메이플의 메타를 주도하고 그 곳에서 나오던 이야기들 중 일부가 패치노트에 반영되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위험한 현상일 수 있다고 생각한 그 시절이 오히려 그립네요.

언제쯤이나 되어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나 할지,

이대로면 저도 겨울방학 시즌에 즈음해서 메이플을 영영 떠날듯 싶네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초등학교 5학년부터 메이플을 해 오던 아재의 푸념이라고 생각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