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1-05 12:27
조회: 83
추천: 0
AI 안경으로 여성 몰래 촬영…영국, 판매 제한 검토영국 정부가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몰래 촬영 문제가 확산하자 일부 장소에서 사용을 제한하거나 특정 이용자에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사트비르 카우르 안전보호 담당 장관은 11월 4일 하원에서 스마트 안경의 편의성과 사생활 침해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남성들이 여성들을 동의 없이 촬영하고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사례에서 비롯됐습니다. 자유민주당의 애나 사빈 의원은 여성들이 외출한 다음 날 자신도 모르게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부 스마트 안경 광고가 눈에 띄지 않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소개한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정부는 법원과 의료기관, 학교 등에서 스마트 안경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판매 금지나 사용 제한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카우르 장관은 시각장애인에게 스마트 안경이 유용한 보조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편리한 웨어러블 기기가 타인의 동의 없는 촬영에 악용되면서 기술 활용과 사생활 보호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The Guardian – UK government considers smart glasses ban over secret filming concern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