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딥시크가 10월 31일 코딩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dsh-superagent'를 깃허브에 MIT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공식 제품이 아닌 "연구용 프로토타입"이라는 설명이 붙었지만, 공개 당시 이미 1,800여 개의 스타를 받았다.


이 에이전트는 깃허브 저장소 하나를 전담해 돌아가며, 필요하면 페이시(Feishu) 그룹 채팅과도 연동할 수 있다. 허용된 사용자가 요청하면 작업 항목을 열고 별도의 세션·디렉터리에서 작업을 수행한 뒤, 완료된 결과를 풀 리퀘스트 형태로 원래 대화창에 올려준다.


구조는 '라우터-워커' 방식이다. 상주하는 라우터 1개가 사람과의 소통과 전체 맥락 관리를 맡고, 여러 워커 세션이 각자 독립된 맥락에서 작업을 병렬로 처리하며 이후 들어오는 PR 댓글까지 챙긴다.


딥시크가 공개한 자체 시뮬레이션(약 300개 메시지, 20건 요청 기준)에서는 슈퍼에이전트 구조의 처리 시간이 중간값 12.4분으로, 서브에이전트 기능을 쓰는 단일 세션(20.4분)보다 빨랐다. 다만 이는 공식 3자 검증을 거치지 않은 자체 수치다.


워커 세션은 운영자 계정 권한으로 승인 없이 명령을 실행하므로, 공개 저장소의 README는 격리된 머신에서 사용하고 승인 절차를 반드시 두라고 권고한다. AICoder 보도는 이 구조가 클로드 코드식 통합형 에이전트와는 다른, 완전히 열린 멀티 에이전트 실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