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강의나 길어진 회의 녹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듣는 건 시간이 많이 든다. 이번 레슨에서는 AI 챗봇에게 그 작업을 대신 맡기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유튜브 영상이라면 링크를 챗GPT·클로드·제미나이 같은 챗봇에 그대로 붙여넣고 "이 영상 내용을 핵심만 5줄로 요약해줘"라고 요청하면 된다. 챗봇이 링크를 바로 읽지 못하는 경우에는 영상의 자막(스크립트)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넣으면 훨씬 정확한 답을 받을 수 있다.


회의 녹음은 먼저 녹음 앱이나 챗봇의 음성 인식 기능으로 글로 바꾼 뒤, "결정된 사항, 담당자, 기한을 따로 구분해서 정리해줘"처럼 원하는 정리 틀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냥 "요약해줘"보다 훨씬 쓸만한 결과가 나온다.


레슨8에서 다룬 '맞춤 지침'에 "회의록은 항상 결정사항·담당자·기한 순으로 정리해줘"라는 규칙을 한 번 저장해두면, 매번 같은 요청을 반복하지 않고도 원하는 형식으로 바로 요약받을 수 있다.


영상이나 녹음이 1시간을 넘는 경우에는 챗봇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할 수 있으니, 앞부분·뒷부분으로 나눠 두 번에 걸쳐 요약을 요청한 뒤 합치는 방법도 함께 알아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