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몰라도 챗봇에게 말로 요청해 반복되는 업무를 덜어낼 수 있다. 레슨5에서 여러 AI의 답을 비교해봤다면, 이번엔 그중 마음에 든 AI에게 "매번 똑같이 하는 일"을 통째로 맡기는 연습을 해본다.


가장 쉬운 방법은 '요청문 저장'이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와 내 일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줘"처럼 매일 쓰는 요청을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복사해 챗봇에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매번 다시 설명할 필요 없이 같은 품질의 결과를 바로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스프레드시트에 규칙 붙이기'다. 구글 시트나 엑셀에서 "이 표에서 지역별 합계를 구하는 수식을 만들어줘"처럼 원하는 계산을 말로 설명하면, 챗봇이 넣을 수식을 그대로 알려준다. 받은 수식을 셀에 붙여넣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표가 알아서 계산해준다.


세 번째는 '노션·메모 앱에 체크리스트 자동화'다. "출근 전에 매일 확인할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챗봇이 목록을 만들어주고, 이를 노션이나 메모 앱의 템플릿으로 저장해두면 매일 새로 쓸 필요 없이 반복해서 쓸 수 있다.


중요한 건 "결과물이 어떤 모양이어야 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표로", "체크리스트로", "한 문장으로"처럼 형태를 지정하면 챗봇이 훨씬 정돈된 결과를 준다. 다음 레슨에서는 이미지 생성 AI를 실무에 끌어오는 법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