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닷', 앤트로픽 '클로드 듀엣', 메타 '뮤즈'처럼 메일·캘린더를 연결해 사용자 대신 작업을 처리하는 상시형 에이전트가 빠르게 늘고 있다. 편리한 만큼, 연결하기 전 확인해 둘 것들도 있다.


첫째는 로그인 정보 처리 방식이다. 에이전트가 이메일·계정 비밀번호나 로그인 토큰을 직접 보지 않고, 별도의 안전한 방식으로 인증을 처리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실제로 앤트로픽은 클로드 듀엣이 비밀번호나 로그인 토큰을 직접 보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둘째는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에 대한 확인 절차다. 결제, 예약, 메일 발송처럼 한번 실행되면 취소하기 까다로운 작업은 에이전트가 실행 전에 사용자에게 한 번 더 물어보는 구조인지 살펴봐야 한다.


셋째는 연결 해제와 기록 삭제다. 특정 앱과의 연동을 끊거나, 에이전트가 기억해 둔 개인정보·대화 기록을 지울 수 있는 설정이 어디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일단 연결하고 나중에 걱정하기"보다는, 처음 연결할 때 권한 범위를 한 번 점검하는 습관이 개인정보·금전 사고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