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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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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 안 했는데 AI로..." 호주 선거 AI 공방호주 빅토리아주 선거에서 주요 정당들이 AI로 제작한 가짜 정치인 영상을 선거 광고에 활용하면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노동당은 자유당 대표 제스 윌슨이 미국식 의료제도를 도입하면 심장마비 치료에 15만 달러, 구급차 이용에 6,000달러, 출산에 4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모습을 AI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실제 윌슨 대표가 해당 발언을 하는 장면이 아닙니다. 노동당은 윌슨 대표의 민간병원 관련 정책을 비판하기 위한 광고라는 입장이지만, 윌슨 대표는 자신의 정책을 왜곡한 비방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자유당 역시 노동당의 벤 캐럴 주총리가 책상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AI로 제작한 영상을 배포했습니다. 양측 모두 상대 정치인을 조롱하거나 정책을 비판하는 데 AI 합성 영상을 활용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인물의 모습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재현한 영상이 유권자에게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호주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 광고의 AI 생성물 표시와 허위 영상 사용에 관한 규제가 이미 도입됐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주에서는 관련 규정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AI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가 확인된 사례가 아니라, 주요 정당들이 실제로 AI 합성 영상을 선거운동에 활용한 사례입니다.
출처: The Guardian – Victoria’s major parties trade blows over AI-generated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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