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내 인생을 사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도저히 못 해먹겠더라
내가 씹 베타남이라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목줄 채워진 채 사는 느낌이었음

난 폰게임도 안하고 밖에선 유튜브도 안보고 사실상 2g폰 써도 상관 없는 사람인데, 무슨 당직서는 것 마냥 상시적으로 비상연락 대기하는 것 같고 상대가 내 눈앞에 없어도 신경쓰이고 피곤하더라

내 성향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된 시간이었는데 이런 성향을 진작에 인정한 사람이면 모솔이어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봄
난 이런거 보고 하자있는 사람이네 어쩌네 하는 게 더 이상해보임

개인적인 경험으론 군대에서 외모든 학벌이든 평균 이하인 애들이, 뭐 하나라도 타인이 본인보다 못하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어떻게든 까내리며 자존감 채우는 걸 많이 봤음
연애 관련된 부분이 이런 항목에 자주 들어가는 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