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은 간호학과 안전빵수준이었어서 그냥 넣고 면접보러 갔는데
면접 질문도 그때 당시 교내 보건선생님께서 예상질문 만들어주셔서 준비해서 면접 보러감

당시에 5명 동시에 앉아서 질문했는데 여자 3 남자 2(본인포함)으로 면접 진행함

Q. 차례대로 간호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5명 다 뚜렷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이 다음 질문이 ㄹㅇ 내 인생의 판도를 바꿈

Q.. 학교를 다니면서 스스로 이루고 싶은 성과가 무엇인가.
마찬가지로 순서대로 답변을 하는데 내 차례가 되자마자 난 아주 당당하게 말함
'태움'문화를 없애는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고 학생회에 들어가 영향력을 퍼뜨려 보다 건강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환경을 바꾸어 나가고싶다.'라고 정말 또박또박 말헀음

면접내내 5명 전원한테 눈 마주치지도 않던 3번쨰 자리 면접관이 놀란눈으로 날 바라보면서 허허허... 웃으시는거보고 난 스스로 '와 미쳤다 찢어버렸네 진짜 ㅋㅋㅋ 나란놈 역시 ㅋㅋㅋ'이랬는데 현실은 내 입학 원서를 찢어버린거였고 결국 후보34번으로 결론났고 피방에 있다가 망연자실하면서 라면먹음 껄껄

나머지 대학 써놓은건 성적도 아니고 과만 보고 쓴거였어서 젤 낫겠다 싶은거 왔는데
30추글 보고나니까 머리 한 구석에 박혀있던 기억을 꺼내주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