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워낙 청소에 예민하긴 함
그래도 아빠랑 나랑 엄마 신경 써서 집안일 다 해놓음
더러운 거 싫어하는 거 잘 아니까
근데 오자마자 자기 없음 집 개판이라고
둘이 아무 것도 안 해놨다고 왜 너는 이것도
안 해놨냐 하는 거임
나 씨발 진짜 다리에 깁스했는데도 바닥 밀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하고 내 방 싹 치워놓고
강아지 케어하고 식탁 정리해둠
다리 아파서 앉았다 섰다 반복함
아빠도 설거지에 빨래에 집안 청소에 짐 정리까지 했다
맨날 아빠한텐 뭐라 안 하고 만만한 나한테 뭐라 그러니까
Ptsd 와서 청소 관련 잔소리 좀 하지 말랬는데도
이해를 못하시더라
아빤 이미 문 슬쩍 닫아놓음
오늘 또 나한테 뭐라 그러는 거
그래서 내가 우리가 얼마나 고생햇는 줄 아냐니까
이게???이러더니 혼자 화났는지 내 방 문 다 울리게
쾅!!!!닫고 나가더라
내 나이 내일모레 서른이다 15살 아니라고
왜 점점 우기시냐??청소 관련해서 이런 일이 지금
30년 가까이 반복되고 있음;;빨래 개는 거 하나 못했다고
이러는 거임
내가 하소연 해도 넌 엄마 더러운 거 싫어하는 걸 알면서
왜 이해 못하냐는 스탠스임
엄마가 다른 일은 다 자상하시고 너그러운데 청소 관련되면
온 집안이 냉랭해진다 진짜 스트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