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나 생일 같은 날 있잖아.
옛날에는 그런 기념일에 아무 추억도 생기지 않은 거에
마음이 답답하고 슬펐어.

근데 이제는 아무 일 없이 지나가도 전혀 슬프지 않더라
아무 기대를 안하기 때문이지

나도 성장한걸까